-
-
브로콜리 선데이스쿨 - 하나님을 예배하는 어린이는 다 모여라!
장보영 글, 박연옥 그림 / 예키즈 / 2014년 9월
평점 :

예배의 참 의미로 어린이의 눈으로 풀어낸 유쾌발랄한 신앙동화~~
브로콜리선데이스쿨
“나 교회 가기 싫어! 재미없어!”
삐딱한 초등학생 힘찬이가
괴짜 전도사님을 만나 배우는 진짜 예배!
지은이 장보영 선생님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은 주일에 교회에 가기싫었던 적이 있을것이다..
저또한 어릴적부터 교회를 다녔지만.. 어릴적에 주일만 되면
교회에가기 싫고.늦잠도 자고 싶고.. 재미있는 만화영화도 참 많이 보고싶어
몰래 도망도가고 안간다고..아프다고 한적도 많았어요..
엄마가 헌금하라고 돈주시면 몰래 과자사먹다가 걸려서 혼난적도 있구요...
그런 저의 어릴적 생각을 하니.. 이야기의 주인공인 힘찬이의 모습이
어쩌면 저의 이야기였기에 좀더 아이와 재미있게 책을 읽어내려갔어요.
엄마에게 잔소리 폭탄을 맞아야만 겨우겨우 교회에 가는 힘찬이는
그나마 달란트를 줄 때만 열심히 예배를 드립니다.
그런데 어느 날 교회에 새로 오신 유기농 전도사님이 갑자기 달란트를 없애 버리더니
‘다윗배 댄싱킹 선발대회’를 열겠다고 하지요.
친구들과 좌충우돌하며 대회를 준비하는 힘찬이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마음을 드리는 ‘진짜 예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어린이들에게 ‘달란트를 받기 위한 예배’가 아닌,
‘하나님과 교제하는 진짜 예배’를 알려 주는 유쾌발랄 신앙동화랍니다.
고마워요.감사해요. 사랑해요..
저역시 이많은 좋은것들을 잊고 살았어요..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하고..나에게 주신것들..나에게 안주신것들..
감사하지 못했답니다. 힘찬이의 기도를 보며..저도 많이 반성하고
다시금 기도하게 만들었어요.
교회에 가기 싫은 마음, 엄마와 친구들에게 서운한 마음,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마음 등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표현했어요.
예배에대해
하나님께 온 마음을 드리며, 있는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예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지요.
단지 ‘달란트’를 받기 위해서, 혹은 엄마에게 이끌려 마지못해 교회에 가는 어린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진짜 예배’가 얼마나 멋지고 즐거운 것인지 알게 될꺼예요.
‘예배’에 대해 자녀에게 알려 주고는 싶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망설였던 부모님이 계시다면
이 책을 자녀에게 선물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와 함께 ‘진짜 예배’에 대해 나누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시는것은 어떨까요?
진짜 예배가 되는 책..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게 하는 감동적인 도전이 있는 책을...
아이의 눈에서 함께 보고 생각해볼수 있는
브로콜리선데이 스쿨..저희 아이들과도 함계 읽고 잃었던 예배의 마음을 회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