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오연경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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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아맘으로 벌써 10년 차가 넘었어요.

건강하고 아프지만 않게 크면 좋겠다는

소망이 점점 엄마의 욕심이 되고

기대가 되면서 아이들에게

잔소리하는 엄마가 되었어요ㅠㅠ

 

 

 

아이들의 마음은 헤아리지도 못한 채

엄마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이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뒤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답니다.


 

부모들의 관심과 사랑은

끝도 없지요.

밥 잘 먹어라, 공부 좀 열심히 해라,

동생과 사이좋게 지내라~~등

이런 것들의 부모의 관심이고 사랑이라고

바라는 것이 없는 무조건적 사랑이죠.


 

아이들이 그저 웃어주고

안아주고 사랑해 주는 것만으로도

조건 없는 무조건적 사랑을 보내다

점점 조건의 사랑이 싹트고 있었어요.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른 채

부모는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사랑과 훈육 사이에서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아이를 존중해 주며, 훈육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부모의 사랑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아이가 바라는

말과 행동으로 부모의 마음을 표현해 주지

않는다면 아이들은 사랑의 마음이

아무리 깊어도 온전히 전해지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부모들도 아이를 키우며 노력하고

공부해야 하죠.. 그런 것처럼

사랑에도 사랑받기 위해 사랑하기 위해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도록 든든한

길잡이로 이끌어 주고 있어요.

세상의 많은 부모들과 함께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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