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년 가게 4 - 수수께끼를 풀어 드립니다 십 년 가게 4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사다케 미호 그림, 이소담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안녕하세요^^

더 강력해진 시간의 마법!

전천당의 히로시마 레이코의 인기작

십년가게4를 소개합니다.

 

"쉿, 사건의 냄새가 나는군요"

물건에 숨겨진 엄청난 수수께끼를 찾아

아끼고 아끼는 물건을 버릴 수 없다면~

의미 있는 물건, 지키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십 년 가게에 맡길 수 있어요.

 

소중한 물건을 십 년 가게에 맡기는 대신

수명이 줄어든답니다.

하지만 십 년 가게 주인공들은

수명 일년 정도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며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답니다.


첫 번째 에피소느는 "욕심이 넘치는 포도주"

욕심이 많은 남자 타바는 가족은 뒷전이고

돈벌이에만 힘을 쏟는 사람이에요.

지닌 친 욕심에 사업은 실패하고 전 재산과

가족들에게 선물했던 물건들까지 모두

남의 손에 넘어가게 됩니다.

 

타바는 수명을 대가로 포도주를 보관하게 되고

반년 뒤 다시 부자가 된 타바는

잃었던 물건들을 다시 찾았지만, 아내와

아이들은 떠나버리고 맙니다.

가족을 잃었어도 돈과 포도주만 있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모습에서

돈과 가족,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는지, 어떤 걸 위해서 살아가야 할지

고민해 보게 되었습니다.

 

"집을 지켜주는 나무"

최악의 이웃을 만나 괴로움을 겪고 있는 키나네 가족

고스 가족이 이사를 온 뒤로 생활이 엉망이

되어버립니다.

멋대로 정원이나 집에 들어와 허락 없이

물건을 빌려 간 뒤 가져다주지도 않기도 합니다.

그런 고스 가족을 동네 사람들은 최대한

상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고스 가족 때문에 키나는 아끼는 할아버지의

소중한 나무를 베개 되고

나무를 지키고 싶은 키나는 십 년 가게에 가게 됩니다.

키나는 나무를 지키기 위해서 일 년의 수명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결국 키나네 가족들은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서 이사를 가게 되고 새로운 집 정원에

할아버지의 나무를 가져와 행복해지게 됩니다.


"맡겨둔 비밀"

비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려운 사리는

가볍고 재미있는 이야기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반전이 있었답니다.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읽는 재미에

책 속에 빠져들어 읽게 되는 십 년 가게 4

어른들과 같이 읽어도 재미있는 초등 판타지 소설입니다.

푸른안개, 스테인드글라스가 달린 문,

잡동사니가 가득 쌓인 가게 안

십 년 가게만의 판타지적 분위기에 마법 같은

초등 책으로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어볼 만한 책으로

1-4권까지 모두 소장해서 보아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