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손가락 열린어린이 창작동화 8
로알드 달 지음, 퀸틴 블레이크 그림, 김난령 옮김 / 열린어린이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이 아이를 화나게 하지 마세요.

일어나서 고양이의 영어 철자를 말해 보라고 하시는 선생님...

"그건 쉬워요. '케이, 에이, 티'예요."

"아이고, 이 멍청아!"

자신에게 멍청이라고 말한 선생님께 그 순간 너무 화가나 온몸이 벌겋게 달아오르더니...

요술 손가락을 선생님을 향해 휘두릅니다.

그러자 선생님 얼굴에 콧수염이 자라기 시작하고 귀에 꼬리까지... 맙소사...

 

그 뿐만이 아닙니다.

옆집에 살고 있는 그레그 씨 가족들은 사냥을 아주 좋아합니다.

재미 삼아서 짐승들을 죽이는 건 옳지 않다고 그레그 씨 가족들에게 말하지만...

모두 비웃으며 남의 일에 참견 말고 내 앞가림이나 잘하라고 말합니다.

아이는 갑자기 화가 치밀면서 손가락을 휘두르고 맙니다.

그 후 그레그 씨 가족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화는 분명 참아야 할 때도 있고... 표출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아이처럼 삐지직! 신비한 힘이 있다면?

옳고 그른것을 분별하여서 사용하면 멋질 것 같습니다.

 

"정의의 이름으로 널 용서하지 않겠다!" 세일러문은

잠시 휴식중이시니...

 

요술 손가락이 활동개시하세요.

단, 아무 상황에서나 화를 내고 삐지직~

그럼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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