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게도, 모든 시의 제목이 실제 인물의 이름이다. 시인이 50명의 사람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 이야기로 써내려간 시들이라고 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하나하나 읽어가며 슬퍼지기도, 위안이 되기도 했다. 선물하고 싶은 시집이라 추가로 구매! 평소 시가 어렵게 느껴지는 사람이라도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