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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폭군 5 - 뉴 루비코믹스 874
다카나가 히나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9년 10월
평점 :
이렇게 반가운 신간이 또 있을까 싶다.
뭐 내용이야.. 사랑하는 폭군을 좋아하여 몇 번 정독한 독자들은
역시나 또 이 패턴이군..하고 생각할 구성이다.
아무래도 BL이라 그런지 아니면 폭군 성격탓인지
작품을 이끌어 가는 주요한 요소는 육체관계에 대한 고민과 갈등(by.모리나가)이고
앞으로도 크게 변할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그 흐름에 따라 미묘하게 변해가는 폭군의 마음과,
모리나가의 밤과 낮에 따라 뒤바뀌는 인격은
언제나 보는 이를 즐겁게 해주는 강력한 양념인듯.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하니,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6권은 대체 언제 나올것인가..ㄷㄷ라는 두려운 마음이...ㅋ
후반부에 모리나가의 완고한 형님의 이야기가 번외로 실려있다.
내 언젠가 그 형님 이야기가 나올 줄은 알았지만 ㅋㅋㅋ 기대이상이다.
역시 마음의 상처나 어두운 면을 드러내는 표현을 잘하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