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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 바느질 - 우리집 인테리어를 살리는 스타일 소품 만들기
황윤숙 지음 / 시공사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책을 처음으로 보았을때, 북유럽스타일이란게 이런거구나..
왠지 내가 쬐금 알았던 북유럽과는 다른, 좀 더 친근한 느낌으로...
나도 할 수 있겠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유럽스타일이 밝고 화사하고 무늬가 선명한게 특징인거 같은데,
책속의 작품 원단은 그냥 주변에서 보았던 느낌이 자꾸 들었거든요.
두번째 책을 봤을때는 좀더 자세히 보게 되었는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
책속의 작품들이 내 실생활에 꼭 필요하것들 투성이였습니다.
비닐봉지 수납 주머니, 옷걸이 커버, 원형방석, tv커버, 긴 베개 등 맘에 드는것 투성이네요.
작품 패턴이 귀엽고 실용적이어서, 볼수록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책을 볼때 글씨체도 보는데, 눈에 쏙쏙 들어오게끔 차분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번째 책을 볼때는 좀 더 꼼꼼히 보게 되었는데, 저자에 대한 흥미가 생겼어요.
그래서 황윤숙(달)씨의 블로그를 들어가도 보고, 원단 사이트도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달"님의 블로그에 있는 작품들도 맘에 드는게 많더라구요.
평소에 관심있었던 숄더백을 보고 저도 용기내서 집에 있는 원단을 하나하나
꺼내 보았어요. 그런데,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득 들었던 생각으로 새벽에 이리저리 원단 맞쳐보고, 재단까지 해놨더니, 날이 새버렸어요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던거 같아요.
만날 퀼팅 선생님이 재단해주신것만 만들어 봤는데, 재단을 직접할수 있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인제 바느질만 하면 되는데, 아직 모셔만 두고 있지만, 언제 발동 걸릴지 몰라요.^^
퀼팅으로 작은 소품 만들어 보신 분이라면 강추천합니다.
전 책 참고해서 부지런히 만들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