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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키즈 모자 & 가방 세트 - 에코안다리아로 떠서 즐기는
애플민트 지음, 제리 옮김 / 오롯한날 / 2023년 6월
평점 :
[에코안다리아로 떠서 즐기는 코바늘 키즈 모자 & 가방세트]
뜨개 전문쇼핑몰 니트러브에서
서평단이 되어
에코안다리아로 뜨는 어린이소품책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에코 안다리아로 뜬 모자와 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귀여운 어린이친구들이 책의 표지를 장식해주고 있네요.

첫 페이지를 열면 앙증맞은 친구가 맞이해주네요

페이지를 넘겨보면,
이렇게 책에 수록된 가방&모자들이
한페이지 안에 소개되어 있는데요~
착용한 친구들의 신체스팩도 기제되어 있어서
우리 아이의 사이즈와 비교해 뜨기 좋겠더라구요.
동글동글한 느낌의 빙글빙글모자는
빙글 말린 모자와 끝이 올록볼록한 두가지 버전을 만들 수 있어요.
모자는 중간에 무늬 한바퀴 &굵은리본이 들어간게 포인트 ~
나뭇잎과 꽃잎은 가방의 본체에 꾀어주는 방식이구요.
자수모자 & 세트
블랙 바탕에 베이지 꽃이 수놓아진 요 세트는
'색상과 꽃의 느낌이 참 잘 어우러졌다' 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책을 받아서 모자와 가방의 주인이 될 시우와 함께 보고있었는데
시우는 두번대답도 하지 않고
요 가방 & 모자를 선택했어요.(엄마..수가 자신없...)
모자 탑부분과 챙에 통일감을 주고
중간에 무늬를 넣어 발랄함을 더해준 비침무늬세트
사슬뜨기로 만든 리본으로 사랑스러움을 더해주네요.
유자모자 vs 줄무늬모자
어떤 세트가 더 깜찍할것인가!
두 모자도 만드는방법은 동일하지만
탑에 올린 유자와 폼폼으로 두가지 연출이 가능해요.
카메라가방은...제가 탐나네요 ㅎㅎ
삼각형의 편물을 이어 만들어내는
튤립모자와 가방은
뜨는 방법도 가방끈을 달아주는 방법도 독특해서
도안을 한참 들여다보며 상상해보았어요.
표지장식을 해준 클로슈&주머니포셰트!
베이직한 아이템에 테슬리본으로 고급짐까지~
사실 저는 요 베이직한 디자인이 뜨고싶었답니다.
테슬이..고급지게 나와주지 않을꺼같아 걱정이지만...
이 책에서 뜰 두번째 작품으로 찜찜!
멍멍이와 곰돌이 사이에서 고민을 한참 해야할꺼같은 가방은
귀를 살짝 변경한다던지 색을 바꾼다던지 해서
다른 동물들로 만들어도 귀여울꺼같아요.
모자의 탑부분은 제가 좋아라 하는 디자인이에요.

리본+리본=왕궈여움!
심플한 기본 모자에 리본을 얹어 귀여움을 주고
가방도 리본디자인으로 일체감을 올려주는 리본모자&리본가방
모자의 리본은 모자를 뜰때 함께 뜨는 방식이라고 해요.
포인트로 콕콕 색이 박혀있어
눈길이 가는 볼록볼록세트는
작가님의 정갈한 손땀과
과하지 않은 배색으로 예쁘다~ 하고 들여다봤다가
실정리는 어째야 할까 하는 두려움이 밀려오는 작품이에요.
버블무늬나 팝콘무늬가 들어갔다면 과했을꺼같은데
과하지 않은 무늬뜨기로 자꾸 들여다보게되는 매력이 돋보여요.

에코안다리아 크로쉐실로 만드는 배색무늬 세트는
가느다란 실로 뜨는 유일한작품이었어요.
가방같은 경우는
끈을 끼워묶어 길이조절이 가능하게끔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요
뜨개끈은 가방에 물건을 넣으면
늘어져서 원하는 위치에 있지 않고
저~ 아래 어디에 가있곤 하는데
끈길이 조절이 가능하게끔 해주어 참 좋네요~





책에 중간부분부터는
에코안다리아실과 크로쉐실 두가지의 비교와
에코안다리아실의 특징
그리고 책 안에서 사용한 기법들에 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아직 꽃 수를 놓지 못했는데,
수놓기에는 실성질이 달라서
꽃 을 떠서 붙힐까 사슬수를 놓을까
고민중에 있어요.
작품과 비교하니...참 다른 느낌꽃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금만 더 고민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