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뿔난 바다
박예분 지음, 정하영 그림 / 청개구리 / 2008년 1월
평점 :
이 책을 읽는데에는, 만 하루도 걸리지 않는다.
조세이 탄광이라는 다소 어려울수 있는 주제를 청소년들에게 맞게 쉽게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환기구가 솟아있는 바다를 뿔난바다라고 표현한 것도 흥미로웠다.
제목부터가 흥미로웠던 이 책은 초등학생에서 부터 중학생까지 볼 수 있는 책이다.
중3인 나에게는 조금은 쉬워보이는 책일 수 있지만, 나는 조세이 탄광에 관한 사전지식이 없었으므로 그냥 읽을만한 수준-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미 이 일에 관해 알고있는 학생들의 느낌이 잘 수록되어 있어 같은 눈높이에서 봤을때의 느낌을 잘 알게 됬던 것 같다.
하지만, 평점이 별 5개가 아닌 별 4개인 이유는 성인들이 보기에는 살짝 무리가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조세이 탄광에 대한 사전지식이 전혀 없으면 봐도 나쁘지 않겠지만 대부분의 성인이라면 조세이 탄광에 대해 알테니 너무 쉽게 읽히지 않을까 한다.
청소년들에게는 아직 낯설은 조세이 탄광 그리고 일제강점기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