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장품으로 세상을 정복한다 - 8년 만에 일본에서 화장품으로 150억 부자가 된 비법
권용수 지음 / 미다스북스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화장품 사업 성공 비법 1

메타인지- 위치 확인하기, 분석하기








권용수 대표님은 사업이 망해

많은 빚을 진 이후, 빚을 갚기 위해

빚을 지고 다시 점포 하나를 개업하여

가정을 일으키고 현재는 일본에 k뷰티를

알리고 계신 사업가입니다.

무일푼이었을 때부터 점점 점포를 확장해

나가는 과정이 자세히 책에 나와있었는데

가장 큰 성공 공식은 제품에 대한 분석력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상품기획을 하고, 제품을 생산해보면서

저도 느낀 것이 제품의 장단점에 대하여

가장 잘 알아야 하는 사람은 CS 직원과

고객을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판매 직원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인원 교체가 자주 일어나는 부서라

입사 시마다 교육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제품을 설명하는 사람이 제품의 품질에

대하여 얼마나 진정성 있게 알고 있는지가

판매에 성과로 직결되는 것을 경험해보아서

이 부분이 굉장히 와닿았어요.

화장품 사업 성공 비법 2

꾸준함의 힘




어떤 일을 해도 꾸준함이 최고의 비결인가 봐요.

블로그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일상의 루틴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늘... 누워있는 절 반성합니다.



화장품 사업 성공 비법 3

가끔은 독고다이, 나만의 중심 잡기




트렌드도 중요하고, 소비자 의견도 중요하지만

나의 직관도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로 일하는 것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이지만 한편으로 데이터는 바라보는

시각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결국은 관점의 문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변화하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뱁새는 힘듭니다ㅠㅠ세상아ㅠㅠ




+ 새롭게 알게 된 사실

화장품 사업에 대하여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어떤 일이든 일이 잘 되게 하는 정도라는 건

일맥상통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일잘러가 되는 길... 멀고도 험하네요.

언제나 진심을 다하여 열심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허변의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허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는 살다 보면

내가 당연히 누려야 하는 권리를

설명하고 증명해야 할 때가 있어요.

이런 과정이 귀찮다고 하지 않고

지나가면 진정한 호구가 되는 것이죠.

오늘 제가 읽은 책은

이런 호구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생활 속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법률상식을 정리해놓은 책입니다.

 

 

이 책은 현직 변호사님이 쓰셨는데,

기자 출신 변호사님이셔서 그런지

정말 내용이 이해가 잘 되게 정리되어 있어요.

 

"법은 권리 위에 잠자는 자를 보호하지 않는다."

이 문구가 굉장히 와닿더라고요.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자신이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말이 제 경험에 비쳐서

더 많이 와닿았어요.

제가 퇴사할 때 연차를 4개밖에 쓸 수 없는 것에

' 아... 그렇구나.'라고 순응했다면

제 12개의 연차는 공중분해되었을 거예요.

 

 

목차를 보면 정말 책이 다루는 법률상식이

실용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저는 특히 집에 관한 이야기에서

모르는 내용이 많았어요.

 

 

어른이 된지 이제 거의 10년 차인데

아직도 중요한 걸 결정하려면

더 어른인 엄마·아빠 손을 잡고

같이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언제쯤 정말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처음 알게 된 법률상식이 많아서

호구 칭구들에게 빌려주려고요.

아마 다들 모르는 내용 천지일듯ㅠㅠ

 

평소 법률과 멀리 지냈다고

생각하는분이 계시다면

쉬운 것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세요.

이거 좀 부당한데?? 싶은

희미한 기억이라도 있으면

우리가 부당한 일을 당했을 때

눈치채기 더 쉬워지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변종의 늑대 - '촉'과 '야성'으로 오늘을 점령한 파괴자들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의사, 판사,회계사도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 직군이라고 이야기 하는 시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에는 과연 직업이 없어지기만 하는걸까요?


저는 오늘 산업구조의 변동, 

특히 스타트업의 현 시대상을 잘 담고 있는 책

<변종의 늑대>를 읽었는데 함께 나누면 좋을만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공유해보려합니다~


--------------------------------------



1. 변종의 늑대, 늑대는 누구인가?


이 책의 저자 스타트업 교육자 김영록님은 스타트업이 늑대와 닮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늑대는 집단생활을 하고 한 번 사냥을 하면 끝장을 보는 집요함이 있는 동물인데, 늑대가 위협적이라는 이유로 포획하면 생태계는 이상 징후를 보이며 폐허가 된다고 합니다. 


당골님들은 스타트업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회사가 있으신가요? 저는 얼마전 매각소식으로 뜨거운 이슈였던 '배달의 민족', "여행은 살아보는거야!"라는 광고 멘트가 인상적인 '에어비엔비', 택시와 법적인 문제로 뉴스에 오른 '타다'와 같은 회사 정도가 떠오르네요!


스타트업을 생각하면 '벤처기업이랑 뭐가 다른건가, 벤처기업의 요즘말이 스타트업인건가?'라는 궁금증이 들지 않나요? 책에 나온 정답을 알려드리자면, 스타트업은 1990년대 많이 언급된 벤쳐기업과 비슷한듯 조금 다릅니다. 


벤쳐기업은 1997년 재정된 '벤처기업 육성에 관한 특별 조치법'에 근거한 조건에 부합하고, 정부의 인증을 받은 곳을 말합니다. 


이에 반해 스타트업은 설립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신생기업, 대규모 투자를 받지 않은 기업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벤처기업은 투자를 받았고, 제도권 안에 흡수된 느낌이라면 스타트업은 좀 더 높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기업이라고 볼 수 있죠. (변종된 늑대 p.52)


--------------------------------------


2. 대기업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는 산업구조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수익을 내는 기업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거나, 새로운 기업이 생겨나야합니다. 하지만 제조 공장이 중국,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으로 옮겨가는 현실에서 대기업의 사업확장을 통한 인력 고용은 많이 늘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기대를 걸어야 할 곳은 새로운 기업 탄생!  바로 스타트업입니다. 책에 따르면 2017년 기준으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연평균 3% 이상 성장하면서 76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76만 개 일자리는 우리나라 5대 그룹인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수를 합친 숫자정도라고 하니 그 숫자가 어마어마 하죠~



하지만 이렇게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스타트업 업계에는 인력난이라는 문제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스타트업의 인식이 낯설고 불안하다 보니 중급 및 고급 개발자의 미충원율은 16%수준이고 2022년에는 77%까지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중급 개발자 연봉이 1억 원 수준이어도 충원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작은 회사에 취업하는 걸 꺼리는 문화가 큰 몫을 합니다.


저는 스타트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가 회사가 추구하는 비전이 건강해보이고, 함께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어요. 실제로 일은 아주 빠르게 변화하였고 늘 문제에 부딪치고,뚫고,돌아가며 해결하는 과정이 있었죠. 이러한 과정은 마치 군인들이 맨 땅에 산을 하나 만들고 나면, 제대해서 30년동안 이야기하는 에피소드가 생기는 그런 뿌듯함이 느껴졌어요.

 

 

하지만 가장 힘들었던건 취업 초기, 어느 회사에 들어갔냐고 묻는 친인척에게 구구절절 설명해야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나마 대표님이 세바시에서 강연한 영상이 있어서 그걸 보여드리는걸로 해결하기가 쉬웠는데, 그런 인지도 조차 없었다면 구구절절 회사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존감이 떨어졌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서 <변종의 늑대>에서는 스타트업 창업 붐을 이루려면 대대적인 지상파 TV 및 미디어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


3. 실패에 대한 관점 전향


<변종의 늑대>에서 가장 공감이 된 내용은 이렇게 사라지는 직업과 새롭게 생기는 직업 사이에서, 우리는 달라지는 직업 패러다임을 인식해야한다는 점이었어요. 특히 이 부분은 부모님의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2018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창업을 반대한다는 의견이 72%에 달한다고 합니다. 물론 자식이 고생하고, 그 결과가 빚으로 남을 수 있도 있는 길을 응원하기는 어려울거라 생각합니다.이는 스타트업이 잘 자리잡은 프랑스, 핀란드, 스위스와 같이 정부의 제도적 물질적 도움이 자리잡으면 사업은 불안정한 것이라는 인식이 많이 줄어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책에서는 요즘 우리나라도 돈없다고 창업 못하는 시절은 지났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청년창업의 경우 정부 보조금 지원과 사업화 단계에 맞게 적절한 조언을 주는 엑셀레이터 지원까지 활발하다고 하네요! 


* 스타트업을 이야기하면 실리콘밸리만 생각했는데 프랑스,핀란드, 스위스, 인도와 같은 나라들이 스타트업 지원을 크게 하고있고 잘 자리잡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프랑스의 에꼴42와 같은 학교에 대하여는 알고 있었는데 스타트업 지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알 수 있어서 놀라웠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도움과 함께 새로운 직업 패러다임을 위해서는 지식 위주의 교육을 통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우리 사회에서 최고의 선이라고 생각하고,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교육방법에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저는 앞으로 아이들이 가져야할 역량 중 가장 중요한 점이 빠르게 배우고 학습한 데이터를 편집해내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대학교 강의도 인터넷 무료강의로 풀리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단순 지식은 공공재가 되고 이 지식을 어떻게 엮어내는지가 중요한 능력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말하는 배움은 정답을 배우는 것이 아닌 현상을 캐치해내고 이에 따른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과정인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 독서와 통합감각 발달이 기반되야하지 않을까 합니다. 


4차 산업 혁명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느끼고 있는 90년대 생들이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때에는 정답을 맞추는 교육이 아닌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교육이 대두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그렇게 변화한다면 스타트업 생태계가 필요로 하는 인재가 더 많아질것 같아요. 

 

 

행복을 중시하는 90년대 판교족(스타트업 종사자)이 만들어내는 호갱없는 합리적인 서비스와 그들이 키우는 아이들이 만들 앞으로의 세상, 저는 더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성장할 대한민국의 앞날이 참 궁금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 쉬기 바란다 - 침 하나로 비염을 정복한 명의의 기적 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 쉬기 바란다
이우정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가 11명이 된 오늘, 저는 목감기로 인하여 연차를 내고 병원에 다녀왔습니다ㅠㅠ 평소 비염이 있어서 코로 숨을 잘 못 쉬고 입으로 숨 쉬는 게 습관이다 보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찬바람이 부는 날에는 어김없이 목이 아프곤 합니다ㅠㅠ 작년에는 강력한 후두염에 걸려서 진짜 2주일을 앉아서 잠들곤 했어요.


만성 비염으로 고생하는 제가 불쌍하셨는지 단비 같은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제목부터 꼭 읽어봐야겠다 싶었던 책,<나는 당신이 오직 코로 숨쉬기 바란다>입니다.  



저는 비염을 고치려고 여러 노력을 해보았어요. 몇 년 전에는 대학병원에 가보니 제 코 뼈가 휘었고 코 안에 숨 쉴 수 있는 길이 좁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코 뼈를 교정하는 건 꽤 큰 수술이니 생활이 불편한 게 아니라면 수술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병원도 몇 군데 가보았는데 비염수술은 해도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며 추천하지 않으셨어요ㅠㅠ 



가는 병원마다 비염 수술을 말리셨고, 한의원에서는 비염치료는 체질 개선을 먼저 해야 하는 거라 한약을 먹으며 밀가루/술을 끊으며 최대한 채식을 하며 관리해야 한다고 했는데 6개월-1년은 관리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하... 제가 맥주 3잔에 취하는 술레기이긴 하지만 그래도 자본주의 사회가 절 빡치게 하는 날, 집에 와서 맥주 한잔 캬~~ 하는 재미로 돈을 버는 사람이다 보니 한의사 쌤의 이야기가 너무나 먼 이야기로 들리더라고요. 


하지만 제 코는 날이 갈수록 더 숨을 쉬지 못하였고, 심한 날은 자다가 숨이 안 쉬어져서 깨는 경우도 종종 있었어요. 거기다 코로 숨을 쉬지 못하다 보니 잘 때 코골이가 있어요. 방을 혼자 쓰다 보니 잘 몰랐는데 얼마 전 주말에 낮잠을 자는데 엄마가 이야기하시더라고요. "백설공주가 잘 때 코를 골아도 이미지 팍 깰 텐데 우리 딸 어쩌니..."


엄마의 충격적인 말을 듣고 저는 올해 비염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 쌍꺼풀 수술도 무서워서 못한 쫄쫄보라 비염수술을 어디서 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만 하다가 벌써 1달이 되었거든요ㅠㅠ 


그런데 이 시점에 딱 책 선물을 받게 되어 이건 운명인가 싶더라고요. 수술은 의사쌤들도 말리고 다시 되돌아올 수 있다는데 수술보다 뭔가 덜 무서운 침으로 만성비염을 정복한다니까 뭔가 기대고 싶어졌어요!


이우정 선생님은 한의사지만 30년 동안 이비인후과 질환을 중심으로 진료해오셨더라고요. 코 치료를 통해 코 연관 질환을 확장하여 다양한 질병을 치료한다고 하시는데 책에 쓰여있는 코와 관련된 질병이 너무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저는 엄마가 어렸을 때부터 코로 숨 쉬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코는 코털이 있고, 숨이 들어가는 동안 차가운 공기를 한번 걸러내기 때문에 폐로 깨끗한 공기가 들어가게 되는데 입으로 숨을 쉬면 그런 게 걸러지지 않고 바로 차가운 공기가 들어간다는 이야기였죠. 



자주 듣던 코의 1차 기능인 공기 정화 능력에 대해서 이 책에도 쓰여있더라고요! 그런데 그 뒤에 이어지는 이야기는 정말 놀라운 이야기였습니다. 바로 코의 2차 기능, 뇌 과열 방지 기능이죠!


이 책을 보고 '코'라는 신체 기관에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우리의 몸이 이렇게 생긴대는 분명 다 이유가 있을 텐데, 그동안 코의 제 기능을 잘 사용해주지 못한 것 같더라구요ㅠㅠ 미안해 코야... 만성비염이라 어쩔 수 없었어ㅠㅠ 그래서 올해 건강 목표에 배에 힘주고 다니기와 함께 의식적으로 코로 숨쉬기를 추가해주었습니다. 



책을 읽고 나니 비염수술보다는 코숨한의원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코숨한의원이 전국 체인이라 인천에도 있기는 한데, 저는 이우정 선생님께 직접 받고 싶더라고요. 알아보니 종로에 계서서 고민중입니다ㅠㅠ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한데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기엔 빡센 일정이라... 그래서 일단은 책에 자주 언급되는 코숨테이프를 써보고 있어요!



코숨테이프는 자는 동안 무의식중에 입을 벌리지 않고 코로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테이프입니다! 일반 테이프와 달리 탄력이 있고, 피부가 숨을 쉴 수 있는 느낌이라 부담스럽지 않더라고요. 저는 낮에 습관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어서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에는 코숨테이프를 붙이고 있어요~ 의식적으로 코로 숨을 쉬는 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머니게임 시대, 주식이 답이다 - 은퇴 없는 평생직장, 주식투자로 준비하라!
김원기 지음 / 글로벌북스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작년부터 저는 '경제공부'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라디로그 이웃님들은 경제, 주식, 부동산, 투자 이런 것을 모두 통틀어서 "돈"이라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시나요? 저는 진짜 투자는 1도 모르고 쓰는 걸 제일 좋아하는 욜로였어요. 아직도 그 욜로 습관을 다 버리진 못했지만, 이제는 경제 관련 서적도 읽고 하나씩 시도해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에는 표지가 눈길을 사로잡은 "머니게임 시대, 주식이 답이다"라는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투자로 어려움을 당하고 있거나, 원금회복을 넘어 투자로 부자의 꿈을 이루고 싶다면, 그리고 이번만큼은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답은 신가치투자에 있다]라는 하단 문구가 와닿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라는 책을 읽고, 처음으로 주식을 시작했어요~ 주변에 언니들한테 자랑했더니 어디 가서 15만 원 가지고 주식한다고 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ㅋㅋㅋㅋ저는 쫄보여서 어떻게 주식을 사고파는지도 모르는데 대뜸 백만 원, 이백만 원 씩은 못하겠더라고요.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책은 정신승리로 버티는 존버 투자를 그만하고 단타로 인생을 역전하자고 하였는데, 이 책을 읽은 뒤 저는 주식을 시작하여 작게 작게 사고팔고 단타를 반복한 끝에 2달 만에 20% 수익을 보았어요 (20%라고 말하고 3만 원이라고 통장에 찍힙니다). 



하지만 현재 저는 단타로 치고 빠지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물려버린 신세가 되었습니다ㅠㅠ 성장세라고 믿고 가격이 오르고 있는 주식을 산 것이 폭삭 하락하면서 애매한 금액에 물렸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단타를 하고 싶지만 존 버를 하고 있는 마이크로 개미가 되었답니다.(폭삭 망해서 3만 원 잃고 원금만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ㅋㅋㅋ 그래도 폭삭 망한 거 치고는 다행이죠?)



물론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 되고, 공부가 부족한 상태로 하였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있는 것이겠지만 단타 말고 다른 주식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했어요. 이번에 읽은 [ 머니게임 시대, 주식이 답이다 ]에서는 신가치투자를 알려주셨는데, 읽어보니 인생의 진리 같은 정석적인 주식투자 방법이라고 느꼈어요.    


머니게임 (투자란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행위가 아니고 일종의 게임이라고 보는 것)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빨리 부자가 되고 싶죠. 로또 1등 당첨되는 게 가장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기는 한데, 또 그런 일이 내 생에 과연 있을 행운인가 싶기도 해요. [ 머니게임 시대, 주식이 답이다 ] 책에서는 차트를 분석하고, 가능성 있는 회사를 찾아 투자하는 것을 신가치투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직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이 잘 이해가 안 되지만 그게 벌써 다 이해가 되었으면 주식 천재였을 거라는 생각을 하며 읽어보았습니다. 다행히 책은 뒤로 갈수록 더 자세한 설명과 예시를 주고 있어서 10개 내용 중 8개가 이해되지 않았다면, 다 읽고 나니 6개가 이해 안 되는 정도로 나에게 배움의 기쁨을 주었어요. 처음인데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특히 신가치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에 대한 공부뿐만 아니라 세계정세 / 4차 산업 등 미래에 가치 있는 일들에 대하여 알아봐야 할 것 같은데 투자를 위한 것뿐만 아니라 이 공부가 저에게 다양한 강점을 가져다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비율상 8/10의 내용을 알아듣지 못한 제가 2 정도의 내용은 알아들었는데, 그 말들은 인생의 진리 같은 말이었어요. 결국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도록 공부해야 하고, 나열된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뽑아낼 수 있는 똑똑함이 있어야 하더라고요. 역시 아무것도 안 하고 침대에 누워있다가 부자가 될 방법은 없나 봐요~ 제가 평생사주를 보면 50대부터 인생의 전성기가 온다고 하는데, 지금부터 20년 공부해서 그때 빛을 발하는 거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