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는 날 스콜라 똑똑한 그림책 10
유다정 글, 한수자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6년 7월
평점 :
품절







 



어른이 되는


이 책은 옛 어른들이 어떻게 어른이 되었나를 살펴보면서


현재 아이가 꿈을 가지고 어떻게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 책이에요.


옛 이야기를 살펴보면서 그때의 삶을 살펴 볼 수 있어서 좋네요.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인데 사회가 싫다네요.


요즘 배우는것이 옛삶의 의식주인데 주변에 그런것을 볼 기회가 별로 없었던게 문제였나봐요.


이런 옛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익히고 박물관 출동해야겠어요.








옛날에도 일안하고 놀기 좋아하는건 마찬가지였나봐요.


금동이라는 아이가 살았는데 얼마나 게으른지 열두살이 되어도 빈둥빈둥 놀기만 하니


그 부모가 꾀를 내어 한양은 일은 안해도 먹고 싶은것, 갖고싶은것 뭐든지 다 준다고 속였어요.


그러나 그 한양은 커서야만 갈 수 있다고 했지요.


그래서 주변사람들한테 어떻게 하면 어른이 될수 있는지 묻기 시작합니다.


꼴(풀)을 잘 베야 어른이 될 수 있다 하고,


농사일을 잘 해야 어른이 될 수 있다 하고,


글공부를 잘해야 어른이 될 수 있다고 하여 금동이는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동내에서 꼴도 잘베고, 농사일도 잘하고, 글을 잘 읽는다고 소문이 났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금동이는 어른도 공경하고 지혜로운 어른이 되었어요.


이제 금동이는 관례를 치룹니다.


아랫마을에선 아가씨가 계례를 치루고요.


그리고 얼마뒤 금동이는 아름다운 아가씨와 혼인을 하고 알콩달콩 살다가 과거시험을 치루어 장원급제를 합니다.



 




이야기를 읽으면 현재 쓰지 않는 용어들이 많이 나와요.


관례,계례, 혼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읽으면서 익힐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어른이라고 하면 키만 크면 되는것이 아니고 몸과 마음이 다 커야 할 것인데 그런 이야기도 담겨 있고요.






아이들 만화책 많이 좋아하죠~ 책 밑단에 카툰으로 미나 이야기가 나와요.


우리 아이들의 모습인데 금동이의 모습을 자기와 비교하면서 꿈을 생각해 보고  어떻게 하면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엄마와


고민을 해보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것도 아이들이 현재 느낄 수 있는 이야기여서 좋았어요.


저희 아이는 여태 마술사였는데 이젠 안하고 싶다고 해서 하고싶은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기인데


이 책을 때마침 잘 만났다 싶어요^^








어른이 되는것이 몸이 커지는 것이 아닌 부모의 곁은 떠나 혼자 독립을 하고,


자기가 짊어지고 책임을 지어야 하는 것이 많아지는것에 대해 배 울 수 있는 책이여서 좋았어요. 


내용이 아이들 수준에서 알기 쉬운 이야기로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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