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토피아 - 실리콘밸리에 만연한 성차별과 섹스 파티를 폭로하다
에밀리 창 지음, 김정혜 옮김 / 와이즈베리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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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불편한 책을 읽는 걸 그리 즐기지 않는다.

실제로 일어난 일을 폭로한 것이라 

그 더러움이 몸에 달라붙는 거 같아 좀 더 찜찜한 면이 있었다.
작가의 덤덤한 폭로가 화가 났지만 

그럼에도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꼭 알아야할 이야기라는
그녀의 확고한 목소리가 나를 거세게 붙잡고 있었다.


무엇보다 꼭 읽어보고 어떤 일이 있는지 현실을 똑바로 바라 볼 필요가 있는 이야기.

그래야 응원을 하든 지지를 하든 함께 하든 할 것이 아닌가?


이렇게 목소리를 내어준 여성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나도 지지한다고 말하고 싶다.
나의 지지 발언이 미비하지만 폭로 후 그들의 상처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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