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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애틋해질 어느 날을 살고 있다 - 이진선 산문집
이진선 지음 / 학고재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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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자입니다.
남의 이야기인줄알았는데 결국 나의 이야기 같아서 책을 읽는 동안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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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uter 함창 - 창간호
스튜디오 파타곤 편집부 지음 / 스튜디오파타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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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명주의 고장 함창과 장인들의 이야기가 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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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의 감옥 - 시대와 사람, 삶에 대한 우리의 기록
이건범 지음 / 상상너머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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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모든 청춘은 감옥이다
유일하게 탈옥하는 방법은
쉼없이 재잘거리고 사랑하고
웃음을 멈추지 않을것 .
그래서 결국 마지막 까지
인간으로 남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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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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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 혼자였으니 끝도 혼자다.
울음으로 시작된 세상, 웃음으로 끝내기 위해 하나에 몰입했다.
흙으로 돌아가, 나무가 되고 풀이 되어 꽃 피우고 열매 맺기를 소망했다.
대지의 흙은 아름다운 세상을 더 눈부시게 만드는 생명의 기운이다.

흙으로 돌아갈 줄을 아는 생명은 자기 몫의 삶에 열심이다.
만 가지 생명이 씨줄로 날줄로 어우러진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도
사람들은 또 다른 이어도를 꿈꾸며 살아갈 것이다.

-김영갑

대부분의 오해는 그 대상을 오랫동안 바라보지 못해서 생긴다
하루종일 보고 듣고 말하고
그렇게 기억할새도없이
스쳐지나가는것들 때문에 우리의 삶은 어제보다 조금 더 불행해진다

만약 한가지라도 제대로 볼수있다면 그것은 흙도되고 꽃도되고 열매도되고 천국도 될수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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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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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수있다
그시절 나는 외로웠다 라고
모든 물건이 나를 노려보고 있는것 같은 캄캄한 집에
홀로 들어가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다고
차라리 거리에서 얻어맞거나
술을 먹다가 고꾸라지거나
경찰서에 끌려가 유치장에서 밤을 새는것이 어쩌면 나을꺼라고 생각했던 지독했던 밤들
그렇게 반길새도없이 순식간에 타오르던 스무살의 불꽃들
아무리 울어도 걸어도
이해받을수없었던 나날들
그 후 변명이라도 하고 싶어
여름이면 바로눕지못하고
겨울이면 얼어버린 손가락을 빨며 여기 저기 마음두지 못하고
해맷던 몇년의 시간들
결국
스무살이 땡하면서
네가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톱니바퀴는 움직이기 시작했고
다시는 멈출수가없다는것을
알았을때
나는 죽고싶지 않다 라며 돌아서던 그때
난데없이 목덜미가 환해지고
흉터에 새살이 돋아나던

나의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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