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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그 섬에 내가 있었네
김영갑 지음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10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시작이 혼자였으니 끝도 혼자다.
울음으로 시작된 세상, 웃음으로 끝내기 위해 하나에 몰입했다.
흙으로 돌아가, 나무가 되고 풀이 되어 꽃 피우고 열매 맺기를 소망했다.
대지의 흙은 아름다운 세상을 더 눈부시게 만드는 생명의 기운이다.
흙으로 돌아갈 줄을 아는 생명은 자기 몫의 삶에 열심이다.
만 가지 생명이 씨줄로 날줄로 어우러진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세상을 살면서도
사람들은 또 다른 이어도를 꿈꾸며 살아갈 것이다.
-김영갑
대부분의 오해는 그 대상을 오랫동안 바라보지 못해서 생긴다
하루종일 보고 듣고 말하고
그렇게 기억할새도없이
스쳐지나가는것들 때문에 우리의 삶은 어제보다 조금 더 불행해진다
만약 한가지라도 제대로 볼수있다면 그것은 흙도되고 꽃도되고 열매도되고 천국도 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