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곤충 따서 조립하기 따서 조립하기
정민정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따서 조립하기 시리즈로 짧은 시간이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간혹 사은품으로 받는 제품을 아이들과 함께 조립하면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봤는데이번에는 제대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와글와글 곤충용감한 탈것들 그리고 신기한 탈것들 3종으로 아이들의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여자아이들이라 군용 차량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궁금했는데역시 둘째 딸이 과격하게 갖고 놀더라고요.

 

두 딸의 성향이 전혀 달라서 첫째는 차분하고 섬세하고 조림하는데 반해 둘째는 이러 저리 날리며 갖고 노는 방법을터득하더라고요둘째가 아직 어려서 섬세하게 조립하는 것은 서투르지만 언니 곁에 붙어서 이것저것 참견도하고 자기도 하려고 떼도 쓰고 자신도 만드는데 기여하려는 노력 가상하더라고요.

 

이제 제품의 질을 살펴보자면 기존에 접했던 다른 제품들보다 좀 더 견고하고 튼튼하게 조립이 됩니다떼어낼 때도 칼집이 제대로 들어 제품 손상 없이 힘들이지 않고 떼어낼 수 있었던 게 인상 깊었습니다예를 들어 전차 같은 경우도 궤도바퀴 부분이 여러 번 접어 조립하기 때문에 아이들의 과격한 손놀림에도 어느정도는 버틸 수 있었습니다.

 

구멍에 여러 번 꽂으면 끝부분이 휘거나 2중 코팅 부분이 벗겨지더라고요이런 부분이 좀 더 개선된다면 지금까지느껴보지 못한 견고함과 재미를 아이들에게 선사할 수 있습니다우리 아이들도 받자마자 좋아하면서 모두조립을 하려는 것을 저의 간곡한 만류로 2~3일동안 조립을 하였습니다.지금 집안 한구석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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