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티튜드 -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를 구별하는 1% 차이
김진세 지음 / 웅진윙스 / 201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 만나는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는 가장 큰 요소가 무엇일까? 많은 요인들이 있겠지만 누군가를 친근하게 느끼는 대표적인 것은 상대방의 사소한 몸짓에서 시작될 것이다. 내가 하는 바에 공감의 몸짓이라던가 작은 미소를 보인다던가 이런 사소한 몸짓을 통한 표현은 인간관계에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과연 우리는 그런 행동 하나하나에 대해 얼마만큼 이해하며 우리 생활에서 활용을 하는 것일까? 호감이 가는 사람과 그렇지 못하는 사람은 이러한 사소한 것에서부터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은 일반인들이 약간의 노력만 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그저 이론적인 의미만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에피소드도 함께 이야기를 하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만약 이 책의 내용을 실천할 수 있다면 삶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이다. 바로 매력적인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니까 말이다. 지금까지 나도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여지기 위한 노력에 인색했지만 여기서 설명한 내용들을 하나씩 따라 해보려고 한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 중에 하나만 제대로 배워도 삶에 도움이 되는 건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려 애쓰는 직업인 정신과의사다. 물론 실질적으로 정신과 의사가 사람들의 심리나 내면을 파악하려고 애쓰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정신과 의사하면 왠지 모르게 사람들의 속마음을 훤히 꽤 뚫어볼 것만 같다. 아마도 내면이 병든 사람들을 상대하여 치료한다는 선입견 때문인지도 모른다. 심리에 관해 전문가다운 지식을 갖고 있으며 임상을 통한 경험도 축적되어 있다 보니까 글을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단어를 주제로 재미있는 강의를 한다. 여기서 소개하는 내용은 충분히 살아가면서 실천할 수 있는 직접적인 방법을 설명해 주며, 의사로서 경험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 책의 글이 신뢰가 가지는 모르겠다.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책은 사람의 심리에 관해 다룬 책으로 21가지의 심리적 요소를 표현한 단어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 단어가 갖고 있는 의미와 사람들간에 작용하는 감정의 변화에 대해 세심한 관찰과 경험을 토대로 쓰여져 있다 보니까 쉽게 공감하면서 흥미를 갖고 읽을 수 있다. 쉽게 말해서 지루하지 않다는 것이다. 많은 소재를 담고 있지만, 그 중 책을 읽은 후에도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미소에 관한 것이었다. 미소를 통해 삶의 변화에 관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미소가 인간관계에서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이다. 나는 지금도 미소의 힘을 제대로 경험하고 있다. 내가 근무하는 회사에도 미소를 자주 지어주는 직원이 있는데 사회생활 경험은 얼마 안되지만 그녀의 미소는 사람들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그 미소 덕분에 지금까지 딱딱했던 회사의 분위기가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또한 그녀의 작은 미소는 그녀를 긍정적인 사람으로 느끼게 만든다.

 

바쁜 현대인은 항상 빠르게 뭔가를 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 시대에 적응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까 주변사람들과도 사무적인 관계로만 맺는 경우가 많다. 사람은 주변 사람과 관계를 맺고 소통하기를 간절히 원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많은 애티튜드를 실천해 본다면 지금보다도 더욱 발전한 관계가 될 것이다. 이를 현대인들의 간절히 원하는 성공한 삶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감정을 움직여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다. 이 책은 그것을 실천하도록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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