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보면 설우 유죄인거 부정못함.도하가 그렇게 부르짖던 그놈의 환장할 설우 페로몬이 잘못했다.작고 귀엽고 아기토끼같은 설우가 잘못했다.새우깡님의 오메가버스 너무 좋아요.분명 클리셰라서 많이 본거같은데, 이상하게 강렬하고 한 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때문에 빨고 또 빨다가 가루되서 풍화될 지경임.결론 : 백도하 이유있는 도른자였다. 설우가 유죄다.
표지가 똑같다보니 2부인지 모르고, 작가님 로얄독 후기쓰려고 새우깡 검색했더니 이게 떠서 뭔가했음..시간순으로 검색했는데,내 기억으론 얘가 로얄독보다 선출간이라 위로 올라올리가 없는...어라 2부????이런 수순으로 놀람.1부에서 엄청나게 거칠고 모난 돌이던 녀석 길들이느라 설우가 제대로 튀튀했던 덕분에 손안에 착 감기는 핸드쿨러처럼 매끈해진 멋지고 완벽하게 다정한 남편이 되어 돌아온 백도하입니다.행복만 가득할 거 같은 이 완벽한 가정에 희미한 불안요소가 등장하는데요,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불안을 키워나가는 그것들에 꽃밭 한가운데 행복하게 서있지만 발치에 뱀이 기어다니는듯한 불안함이 서서히 느껴집니다.서로가 아니면 안되는 완벽한 짝. 둘의 사랑을 방해하는 요소를 완벽하게 치우고 구름한 점 없는 행복한 일상을 찾을 수 있울지!그리고 로얄독을 본 입장에서, 언제 하율과 파벨이 등장하는지도 기대되는 2부입니다.+같은 시간대의 스핀오프라서 너무좋고, 다른 맛으로 극렬한 새우깡 맛 사랑을 담아내서 작가님 작품 팬이라면 이쪽도 보시길 추천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