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완결이다보니 고구마도 길지 않습니다. 작가님이 설정을 잘 하신게 사실상 심리적 밀실에서 일어나는 두 사람의 감정적인 고뇌로 이야기가 전개되기때문에 억지스러운 외부이물질의 방해가 적고 상대방 혹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며 사랑을 깨닿게되는 구조라서 편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성적인 거래(?)로 시작되었기때문에 섹텐도 자연스러웠구요. 주인공수 둘 다 귀엽고, 서로만 바라보는 참사랑 엔딩이라 편안하네요.
따스한 그곳에서 그들은 진정한 행복을 찾았으니, 이것은 슬픔이 아니라. 이토록 행복한 커플은 세상 어디에도 쉽사리 찾을 수 없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