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 - 상품 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단 한 권으로 끝내는 히트의 원리
다카스기 아스나리 지음, 이아랑 옮김 / 흐름출판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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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

 

 

 

상품이 잘 팔리면서 히트를 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트렌드와 니즈가 히트의 원리이다. 트렌드란 세상의 큰 경향이다.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면 매출을 향상시킬 수 있는 포인트를 찾기 쉬워진다. 또 니즈를 깊이 파고들면 상품 기획이나 마케팅의 구체적인 방안을 떠올리기 쉬워진다. 트렌드와 니즈를 계획에 확실히 반영하는 것이 바로 히트의 원리이다. 깊이 있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히트의 중요한 전략이다.

 

죄송합니다 품절입니다그 상품은 왜 잘 팔릴까, 트렌드와 니즈를 포착한다, 계획을 전개한다, 잘못된 계획을 변신시키다, 훌륭한 계획으로 가는 길, 니즈 분석을 습관화하다로 목차로 되어 있다. 30년 전에 캔 커피는 잘 팔렸지만 편의점 커피는 정착하지 못했다. 30년 전에는 편의점 커피를 히트시킬 순풍을 타는 트렌드가 약했다. 편의점 커피는 시간 단축하는 트렌드, 셀프 트렌드, 향기 트렌드의 순풍을 타고 있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히트시키려면 반드시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 롤케이크를 통째로 사야했던 것을 편의점에서 고객들은 조각 롤케이크를 살 수 있게 되었다. 크림을 만 롤케이크는 먹으려면 손에 크림이 묻는다. 이에 스푼으로 떠먹는 롤케이크가 등장한다. 시장 전체가 성장할 때는 표면적인 니즈를 상품에 반영해야 한다. 특별한 아이디어를 내기보다는 재빨리 신상품을 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의 니즈는 어떻게 찾을까? 고객의 행동 관찰은 고객이 물건을 살 때와 사용할 때 행동을 관찰하는 것과 그룹에게 상품을 보여주면서 의견을 묻는다. 롤케이크를 예로 들면 구입 장소, 먹는 방법, 보관 방법이 있다. 트렌드와 맞지 않은 부분에서 고객의 숨은 니즈를 찾을 수 있다. ‘1인분 트렌드-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다, 시간 단축 트렌드 뭐든지 빨리 끝낸다, 차내 트렌드 차 안에서 음식을 먹는다처럼 이 트렌드 분석에 앞서, 행동과 비교해보면, 롤케이크를 통째로 사서 먹고 남은 것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1인분 트렌드에 맞지 않고, 롤케이크를 나이프로 자른 후 그것을 설거지하는 것은 시간단축트렌드와 맞지 않고, 롤케이크를 차 안에서 힘들게 먹는 것은 차내 트렌드와 맞지 않는다. 이렇게 트렌드와 맞지 않는 부분에서 고객의 숨은 니즈찾을 수 있다. 고객은 니즈는 먹고 남을 정도라면 양이 적은 쪽이 낫다, 나이프나 접시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 차 안에서 간단히 먹고 싶다를 맛, 가격, 양에 대한 표면적 요구와는 다른 종류의 숨은 니즈를 찾을 수 있었다. , 행동관찰에서 숨은 니즈를 찾을 수 있다. 숨은 니즈는 표면적으로 들어난 니즈보다 확실한 고객의 요구를 알 수 있다.

 

왜 조각 롤케이크가 잘 팔렸을까? 시간단축 트렌드, 1인 트렌드, 차내 트렌드 니즈를 포함한 상품이기 때문에 잘 팔렸다. 이렇게 상품이 히트한 이유를 파고들어보면 트렌드의 순풍을 타는 것과 숨은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히트의 중요한 원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목해야할 세 가지 포인트는 많은 것(), 독특한 것(), 수고스러운 것()의 큰 틀에서 파악할 필요가 이다.

많은 것은 시야에 들어오는 것 가운데 가장 많이 존재하거나 누구나 하는 일이다. 편의점 커피를 히트시킨 시간 단축 트렌드, 셀프 트렌드, 차내 트렌드 등이다. 독특한 것은 시양에 들어오는 것 가운데 평소 보지 못한 독특한 것, 평소 보지 못하는 행동을 말한다. 이것은 전기 포트에 남은 물은 버리는 것처럼 예상과 조금 다른 것이다.

수고스러운 것은 말 그대로 뭔가 수고가 드는 것, 혹은 그런 행동이다. 디저트를 차 안에서 불편하게 묵고 있다는 행동은 그야말로 수고스러운 일이다.

 

고객의 요구가 무엇인지 트렌드가 무엇인지 시장을 분석하고 상품을 분석하는 동안, 어느새 나는 내가 살아가면서 늘 갈구하는 것이 트렌드를 읽고 싶고 고객의 니즈를 발견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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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트랙 - 스탠퍼드대학교가 주목한 행복프레임
에마 세팔라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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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니스 트랙

 

 

살아가면서 행복이란 무엇일까? 늘 생각하다가, 지인이 행복에 대해서 강의를 한다고 연락이 왔다. 한 번 강의를 들어보지 않겠냐며 조심스럽게 행복에 대한 그의 생각을 이야기했다. 나는 언젠가 행복은 자아실현을 하는 것이라고 종교처럼 믿었던 적이 있다. 사실 살아가면서 느끼는 행복을 한 마디 말로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을까? 살아가면서 수시로 찾아오는 순간순간의 행복들을 일일이 다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점점 행복하다는 마음이 줄어든다면 우리는 고민할 필요가 있겠다. 생각하는 와중에 해피니스트랙을 만났다. 책을 펼쳐 목차들을 살펴본다.

 

미래를 뒤쫓는 것을 멈춰라, 끊임없는 질주에서 벗어나라, 심신의 에너지를 관리하라,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가져라, 자기 자신과 제대로 관계를 맺어라, 친절과 이타심의 힘을 깨달아라.’라는 6가지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실 뜬구름을 잡으려 달려가며 시간을 허비하는 평생을 고시생으로 보내는 사람처럼 희망고문으로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권위와 명예를 중시하는 사회에서는 폼을 중요시하는 사람이 많다. 뱁새가 황새를 쫒아가려다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다. 그야말로 가랑이 찢어진 뱁새들이 수두룩하다. 우선 가만히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직 30평대 아파트에 살 형편이 안 되면서도 30평대 아파트를 선호한다. 단지 대내외적으로 체면을 중시하게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30평대 아파트를 몇 십 년 할부로 사서는 개똥같은 폼을 재며 허덕허덕 산다. 그렇게 허덕이며 사는 동안 어느 때는 그 할부금을 메우느라 생활이 쪼들리고 쫒기며 산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라, 성공을 하려면 스트레스를 참아라, 끝까지 참고 밀어붙여라, 자신에게 맞은 곳만 집중하라, 자신의 장점에 의지하라, 자기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라부르짖는 자기개발서들이 서점에 가면 수두룩하다. 이런 생각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아이들을 세뇌 시킨다. 성공에 온 국민이 미친 듯이 달려간다. 마냥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하고, 마냥 일에만 몰두해 밤낮으로 살다보면 성공을 할지는 모른다. 그 대신 커다란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이런 접근은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교류하는 능력을 저하시킨다. 나아가 업무에 임할 때 창의성을 약화시키고, 의욕과 활력을 감소시키며, 최상의 성과를 내지 못하게 하고, 실패와 어려움을 겪은 후 회복하는 능력까지 떨어트린다. 심지어 이런 방식을 고수하는 사람은 심신의 에너지가 고갈되고, 단절감에 빠지며, 육체적, 정신적 건강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편안하게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패에 대해 과도한 두려움은 성공과 성취를 방해한다. 실패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은 높은 성과를 방해하고 쉽게 포기하며 잘못된 의사결정을 종종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그 일에 대한 새로운 정보 습득하는데 흥미를 잃는다. 예로 학생이 좋아하는 관심사는 접어둔 채 성적에만 집중한다. 좋아하는 과목이 아니라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과목만 선택한 경과 정말 자신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과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강점이 아닌 노력해 성취하는 것을 믿고 자기를 비판하기 보다 더 자신을 친절하게 대하고, 자기의 단점을 너그러이 인정하고, 전보다 더 넓고 균형감 있는 시각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자기연민을 실천하라. 보듬어주고 어깨 토닥여주고 격려해주기를 끊임없이 하라. 그 연민하는 마음의 눈을 돌려 타인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라. 상대방이 말할 때 지극한 마음으로 들어라. 깊게 관찰하면서 경청하면 상대방 입장을 생각할 수 있어 거기에 맞게 반응도 할 수 있고, 거기에 맞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을 말로 표현해 짚어주면 상대방과 공감을 할 수 있다. 상대방은 자기를 이해하는구나라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연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좋겠다.

 

인간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고 사랑 받고 싶어 한다. 그러한 자기를 정면으로 들여다보면서 연민하고 이해하다보면, 또 나 아닌 타인의 존재도 연민의 눈으로 바라보게 된다. 거기서부터 마음이 열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그때부터 관계의 개선이 시작된다. 피로해진 마음에 건강함과 행복감을 불어넣는 일로 열심히 마음의 근육을 훈련시켜서 행복하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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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헌법으로 체크하다 - FACT CHECK
JTBC 팩트체커 오대영 기자 외 지음 / 반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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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헌법으로 체크하다.

 

 

 

2017310일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되었다. 박대통령이 대통령에 오르면서부터 탄핵 전조가 시작되었다는 펙트, 우리가 무심코 넘어갔던 불길했단 전조가 집권 4년 차에는 본색을 드러냈다. 거대한 파도를 등에 지고 있을 때는 정작 파도의 크기를 알 수 없다. 모든 현상 전에는 전조 현상이 있게 마련이다. 쓰나미가 몰려 오기 전에 해변에는 오히려 물이 빠져나가면서 일시적으로 수면이 잠잠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수면 아래 잠겨 있던 것들이 그 순간 살짝 드러나기도 한다. 2016년 초부터 수면 위로 드러난 것들을 우리는 보고 있었다. 국정을 농단하고 헌법을 유린하는 반 헌법적인 행태와 파편들, 국민을 무시하고 시민의 눈을 가리려는 무모한 도전이 계속 드러났다.

 

민정수석이 언론에 오르내릴수록 그 정부의 청렴도가 떨어진다. 충성멘트로 국민들 눈과 귀를 막는 사람을 대통령은 진지하게 챙겨야 한다. 차기 대통령은 이를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한다.

 

국가 비상사태 시 9.11테러 사례를 든 이유는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사후에라도 기록으로 남기는 그들의 방식이 주는 시사점 때문이었다. 박근혜는 세월호 7시간을 사생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 2016126일 아주 세세하게 표시해 국민에게 공개했다. 아베도 마찬가지이다. 국가 지도자의 1, 1, 한순간 모두 사인으로서 시간이 아닌 국가기관으로서의 시간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하물며 국가 비상사태는 말할 필요도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정표는 아예 비어 있는 경우가 다수였다.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했던 주장의 요지는 박 전 대통령의 법위반 여부를 확정한 뒤에 탄핵을 했어야 했다. 검찰이나 특검에서 기소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1·2·3심 재판을 거쳐 유죄 판결을 받은 뒤에야 국회가 탄핵소추하고, 헌재가 심판하고, 탄핵을 결정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탄핵 정국부터 이야기하기 시작한 이 주장은 헌법과 배치된다. 현직 대통령은 불소추 특권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현직에 있는 한 기소를 할 수 없다. 그러니 다음 단계인 재판도 못 하고, 유죄 확정을 할 방법이 없다. 대통령에 대한 재판은 임기가 끝나야 가능하다. 이 주장대로라면 임기 중에 탄핵 소추를 아예 하지 말라는 이야기이다.

 

현직 대통령은 형사 재판을 받지 않기 때문에 탄핵이라는 제도를 헌법에 뒀는데, 역논리 주장을 한 것이다. 이것은 사법권을 무시한 주장이다. 헌법재판소뿐만 아니라 각 재판부는 온전히 독립적으로 판단을 한다. 헌재와 법은 완전히 분리돼 있는 별도의 헌법기관이다.

 

그런데 법원 판결을 해야만 그것을 전제로 헌재가 심판을 할 수 있다니? 헌재의 고유 기능을 무시하는 주장이라는 게 헌법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탄핵은 일반 징계 절차로 파면이 어려운 고급 공무원들을 헌법재판소라고 하는 독립된 기관에서 공정하게 재판받도록 하자는 게 탄핵을 헌법에 넣는 이유이다. 탄핵심판의 가장 중요한 목적이자 유일한 목적은 대통령 파면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정치 탄핵·사법 탄핵 같은 구분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 헌법 조문 어디에도 없다.

 

국제사법재판소에 박근혜 대통령을 구하기 위해 가겠다. 거짓말이다. 국제사법재판소 내부 규정을 보면 ICJ의 내부규정을 보면 이 말이 거짓말이다. 국가가 제기한 법적 분쟁 해결과 UN 관련 기구에 법적 자문이 그것이다. 특히 제소 대상을 국가로 한정해둔 점이 중요하다. 개인을 위한 제소와 개인에 대한 제소, 둘 다 불가능하다. 친박측에서는 할 수도 없는 ICJ 제소를 들고 나온 셈이다.

 

재벌 총수를 구속하면 나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까? 이재용 구속을 두고 재별 개혁을 위한 영장이라는 사설을 <월스트리트저널>은 게재했다. 전혀 기업의 경영과 총수의 수사와 구속 사이에는 뚜렷한 영향을 미친다는 속설은 근거를 찾기 어렵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거기 연루된 기업들을 확실하게 정리함으로써 한국 사회의 오랜 병폐였던 정경 유착의 사실을 끊는 발전적 계기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대통령의 기록물에 대한 미국의 실례를 살펴보면 닉슨의 워터게이트가 있었다. 닉슨은 백악관에서 대통령 기록물을 무단 반출 시도하다가 발각되었다. 1974년 탄핵사유가 된 증거 인멸 지시가 담긴 불법 녹음테이프가 반출된 기록물에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법정 공방으로 이어져 대통령 녹취록 및 자료보존법을 제정했다. 그결과 연방정부에 몰수되어 특별관리대상이 되었다. 1938년 최초로 미국은 민간재단에 의한 자율적 관리와 이를 위한 대통령의 기증 개념에 가까웠다. 이후 오바마까지 최대한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공개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왔다.

닉슨 워터게이트는 인터넷에 현재 전면 공개되어 있다. 전 세계 어디서나 차별 없이 볼 수 있다. <닉슨 대통령 사이버 기록관>에는 방대한 불법 녹음 파일은 물론 잘 정리된 녹취록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대통령의 기록물은 공공제라는 것을 깨닫는다. 미국인들은 닉슨의 수치스러운 기록물을 자랑스런 공공제로 삼아, 후세에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게 만들었다. 그렇다면 박근혜대통령 기록물을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탄핵, 헌법으로 말하다.를 읽는 동안, 탄핵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추대했던 새누리당은 국민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를 하고 자숙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일말의 반성은커녕 오히려 박근혜 사면을 이야기하면서 대통령후보로서 품격이 떨어지는 막말, ‘종북좌파, 친북좌파, 김정은에게 나라를 갖다 바치려 한다.>고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

 

박근혜가 구속이 되었어도 하나도 바뀐 것이 없다. 정권교체를 하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하다. 1%의 부유층과 재벌기업들만 잘 사는 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나라가 되어버린 대한민국, 21세기가 1950년대로 다시 돌아가는 퇴행을 겪고 있다. 내가 투표를 안 해도 세상은 잘 굴러가고 있어 이런 패배주의가 팽배해있는 나라, 대한민국 어떻게 하면 좋을까? 누가 우리를 구해줄까? 그 사람은 바로 우리다. 이번 대선 소중한 한 표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새로운 시대 소명을 가지고 있는 대통령, 전 국민을 사랑하는 대통령, 정의가 살아있는 사회를 실현하는 대통령, 경제적 이익을 골고루 분배하는 대통령, 국민의 생명과 재산과 명예를 수호하는 대통령, 민생을 책임지는 대통령이 대한민국에 존재해야 비로소 나라가 바로 서고, 국민이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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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모바일 : 자율주행혁명 - 4차 산업혁명의 가장 파괴적인 혁신이자 문제작 무인자동차
호드 립슨.멜바 컬만 지음, 박세연 옮김 / 더퀘스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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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모바일 : 자율주행혁명

 

 

구글이 드론으로 상품을 택배로 배달하겠다는 말을 했을 때,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날까? 드론이 대체 뭔데 택배 물류하는데 끼어들어 세상을 들썩거리는거지? TV를 보던 어느날 드론이 바다를 건너 해안가에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갖다 주는 것을 보고 놀랬던 기억이 떠오른다. 그때서야 드론이란 실체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고, 만화이야기가 아니구나란 실제적인 실감을 했다. 1차 산업에서, 2차 산업, 3차 산업, 4차 산업에 이르러서까지 도구 활용이 발전해온 기술이란 입이 떡 벌어졌다. 무인 비행기가 그렇게 날아다니는데 뭐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젠 피부에 와닿는 단어이다. 고속전철이 철로에서 부양해서 날아가는 것을 본 후로는 자동차가 날아다닌다고 해도 놀라지 않고, 무인 주행을 자동차가 한다해도 놀랍지 않은 시점이 됐다.

 

이 책의 구성은 총 12chapter로 되어 있다. 로봇 운전사를 만나는 시기는, 무인 자동차 세상을 상상해보다, 자동차와 IT 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제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기계, 인공지각의 등장;사물을 인식하고 장면을 이해하는 최초의 로봇, 최초의 전자 고속도로, 스마트 고속도로가 아닌 스마트 자동차, 스스로 학습하는 로봇, 자율주행을 뒷받침하는 하드웨어, 딥러닝:퍼즐의 마지막 조각, 데이터가 이끌어가는 세상, 파급 효과: 일자리, 산업, 오락과 범죄에 이르기까지로 구성되어 있다.

 

자동차 박람회에서 자율주행차가 나왔다는 소식을 접할 당시, 사실 깜짝 놀라지는 않았다. 그러나 ICT 4차산업 혁명이라고 말로만 떠드는 것이 아닌 일들이 우리 일상생활에 깊숙이 파고들어 있어서일까? 기대감이 큰 것도 사실이고 그로 인해 자율주행하는 자동차들이 많아지면서 편리한 만큼 반대급부로 일자리들이 많이 줄어드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테슬라의 자율주행차가 국내에 들어온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한탄스러웠다. 지난 MB와 박근혜 정부 때,

ICT 산업이 10여년 이상 세계의 물결에서 밀려나 있기 때문에 더더욱 대한민국 현실이 자괴감이 생겼더랬다. 구글이 내놓은 무인자동차는 운전대도 브레이크도 없단다. 미래의 자동차는 운전자가 없어도 자동차 스스로 움직일 것이라는 메시지였다. 이렇게 빨리 자율주행 자동차가 현실화되어 우리 앞에 나타나다니, 이것을 한국에서 먼저 터트렸어야 하는데, IT 강국인 대한민국이 이렇게 쪼그라들다니 너무 원통하고 분했다.

 

앞으로 10년 안에 무인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린다면 기존의 모든 질서는 재편성되어야 할 것이다. 도시의 형태 역시 바꾸어야 하고, 우리 인간의 삶의 형태도 변화될 것이다. 운전대를 잡던 운전자가 운전대로 놓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이동한다는 생각만해도 좋다. 이렇게 되기까지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눈부신 발전이 있으리라. 인공지능을 탑재한 자동차가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확히 분석해서 분별하며 앞으로 달려갈 것이다.

 

저자는 무인자동차에게 인간이 운전대를 넘길 때 더 안전하고 더 깨끗하고 더 편리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 말한다. 기술적인 준비는 거의 끝내가는 단계로 자동차 기업과 정책 수립자들이 이 신기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았다. 정부, 기업, 소비자가 손을 잡고 무인자동차를 받아들이게 되면 4차 산업혁명은 장족의 발전을 이룰 것이다.

 

저자는 정확히 3년 뒤 무인자동차 시대가 열릴 것이라 말한다. 바퀴달린 로봇이 자동차 기업과 IT기업의 치열한 경쟁과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AI)을 탑재해, 스스로 주변 사물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판단 능력을 갖출 수 있는 하드웨어적 산업을 소개한다. 인공지능(AI)의 딥러닝은 빅데이터을 이용해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 가정에서의 오락과 인간 사회의 범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부분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다.

 

무인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일반화될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지난 100년의 변화처럼 자율주행은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이다. 자동차가 그동안 환경오염 주범이라고 해도 과안이 아니었는데, 앞으로 그런 상황이 개선될 것이란 생각, 희망이 떠오른다. 인간과 자연에 유익하다면 우리는 무인자동차를 빠른 시일 내 받아들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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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다가올 미래
세실리 사머스 지음, 이영구.김효원 옮김 / 골든어페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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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라이 책의 구성은 총 네 파트로 되어 있다. 1부나를 둘러싼 네 가지 변화의 힘 인식하기, 2부 발견의 공간에서 내가 습득해야 할 것들, 35퍼센트 규칙 실행하기와 시행착오 과정, 4부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는 비법으로 이뤄져있다.

 

자원, 기술, 거버넌스, 인구가 변화를 가져온다. 이 네 가지가 어떻게 사회를 형성하는지 구석기 시대 네안데르탈인이 단체를 지탱해주는 주거지를 형성하기 위해 스스로 관리해왔다는 사실에서 거버넌스가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은 시간이 지나가면서 자신의 이이기를 위해 네 가지 힘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중에 거버넌스가 가장 수동적이다. 집단이 준수해야할 법과 시장의 규칙은 자원, 기술, 인구의 변화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프레임에 갇히면 주변도 살피지 못하고 외골수의 아집과 편견이 생긴다. 그럴 때 문제 해결 능력은 어떻게 될까 아마도 성공률이 그렇지 않을 때보다 훨씬 저조할 것이다. 그럴 때 나는 누구인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질문을 하고 따라가다 보면 내가 처한 문제를 앞뒤로 정확히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길 것이다. 실제의 문제의 지점을 발견하고 그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경험이 문재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도출하게 될 것이다. 이때 비전을 수립하고 행동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앞으로도 뒤로도 나아갈 수 없는 상황, 비전이 보이지 않는 이 시점에서 시작하라. 다음 걸음을 내딛기 위한 모든 것은 우리에게 이미 주어져 있다. 더 낫거나 다른 환경이 필요한 모든 것은 이미 우리에게 주어져 있으며, 더 낫거나 다른 환경이 필요하다는 생각은 불필요한 환상이고, 행동하기 위한 때는 바로 지금이라는 부처님 말씀이 있다.

 

이데올로기에 지나치게 매몰되면 주변 상황을 사실적으로 관찰하는 능력이 흐려진다. 결과적으로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역량도 한계에 부딪힌다. 사실 요즘 대선후보들 TV토론 보면서 느낀 것인데 1950년대 매카시즘 갖고 와서 TV토론에서조차 종북, 좌파 들먹이며 상대방을 매카시즘 프레임에 집어넣으려고, 사실 확인도 되지 않은 막말을 하는 후보들을 보면서 깜짝 놀랐다. 그들은 종북, 좌파 빼면 그 어떤 정책다운 정책이라던가 미래에 대한 비전은 간 곳이 없고, 그저 서로 물고 뜯고 하는 모습을 몇 후보에게서 봤다. 그들은 상대방을 음해 프레임에 가두려다가 본인들 스스로 그 프레임에 갇혀서 더 이상, 토론다운 정책을 내놓지 못하는 꼴을 보면서 탄식이 저절로 나왔다.

 

혁신하려면 자유로운 사고로 그 어디에도 통제를 받지 말고 당당하게 정면으로 문제에 마주 볼 때, 거기서부터 해결점을 찾아내면 된다. 문제를 머릿속에 두고 새로운 정보들을 자꾸 집어넣어서 휘휘 젓고, 엉뚱한 것들이 상상되더라도 마음껏 놀면서 상상하다보면, 탁 뒤통수를 때리는 좋은 생각, 아이디어가 떠오를 것이다. 통찰에 이르게 되면 문제 해결력도 생기게 된다.

 

좌뇌는 논리적이고 분석적이지만, 우뇌는 상상하고 통찰하는 역할을 한다. 미래에는 창조적인 사람만이 혁신적인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다.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성적인 사람이 창조적이면서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다. 누구나 미래를 향해 자신이 서 있는 그곳에서부터 발전해나갈 것이다.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현재의 문제에 머무르지 말고 해결해나가는 혁신의 정신이 쌓이다보면 미래학자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혁신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문장들을 따라가다가 변화의 물결이 얼마나 거세어질지라도 자신의 핵심 강점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이 능력이 결국 미래 학자를 만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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