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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 보기 싫은 상사와 그럭저럭 잘 지내는 법
안우광 지음 / yeondoo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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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직장생활내의 상사와의 관계를 위한 선험자의 조언의 책인가 싶었는데... 읽다보니 사람의 유형별 파악과 인간의 관계성을 심리를 기반으로 잘 풀어놓았다. 이건 단순히 직장 상사내의 관계성에 극한되는 것이 아니었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있고,눈치가 없는 독자들에게 강추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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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조금 지쳤다 - 번아웃 심리학
박종석 지음 / 포르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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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책이 되어버렸어요
읽고 또 읽게 되는 번아웃이 되어 뻗어버린, 번아웃인지 모른채살아가는,번아웃인지 알면서도 버티며 사는 우리 모두를 위한 번아웃경험 정신과 전문의의 전문처방 인생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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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존 느리게 읽는 그림책 2
박밤 지음 / 이집트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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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왜 100존 일까? 그림책의 소년이 100가지 구역(zone)을 탐험하는 건가...?‘ 상상의 나래를 펼쳤었다
근데...두둥~~!
내가 아이들과 읽고 느낀 ‘100존‘은....
✍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지혜가 녹아있는
non-fiction과 fiction의 콜라보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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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
황보름 지음 / 뜻밖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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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시대지만 우리는 새로운, 아니 기존에 존재했으나 그 비중이 모두에게 크기 않았던, 바로 온라인 SNS라는 '비대면의 관계형성방법"으로 또 다시 사람들과의 관계성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적어도 나는 만나서 얼굴보고 말하는 것보다 카톡이나 타 SNS에서 글로 내 감정과 생각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를 상대에게 전달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느껴진다.
오해의 소지가 참 많다🥴
그런 생각들을 하는 가운데 이 책 황보름작가의 '이 정도 거리가 딱 좋다'를 만나게 되었다. 🤗


📚책 읽는 초반부는... 이 작가..뭐지?
굉장히 sarcastic하네.. (한국말로 표현하기 힘듬)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그러다가 세상에 대고 "야! 너희 그건 아니잖아"라고 용기내어 소신을 외치는 듯한 부분도 보였다.

그런데 읽으면서 점점 몰입이 되기 시작하고 '그래 맞아!그렇지!' 하고 격하게 공감되는 부분들...

✍[ 그 사람을 오래 봐야 알겠다 ]
🔖 p.46~p.47 사람을 오래봐야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조금 할 것 같다 ...(중략) 그래서 나는 어떤 사람을 지금 내가 보는 그 모습만으로 판단하지 않으려 한다. 아니, 판단하질 못하겠다. 나는 지금 그 사람의 작은 일부분을 보고 있을 걸 테니까...(중략)

✍[ 삶이 더없이 단순해지는 곳 ]
🔖p.141 두두두둑 우산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걷는데, 나는 문득 엉엉 울기 시작했다. (중략) 나를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 나오는 울음을 억지로 멈출 이유가 없어서 나는 계속 울었다. 울면서 생각했다. 내가 지금 왜 울고 있지. 그때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는 지금 자유로워서 우는 것이구나.

이렇게 점점 황보름 작가님의 마음과 내가 하나가 되어가다가....!
중후반부로 가면서 쎄게 뒷통수를 맞은 기분이었다.😳
바로 '죽음'에 대한 주제를 이야기 하는 부분 때문이다.
올해로 44살이 되는 난 그동안 죽음에 꽤 의연했다고 생각했다. 아니 완전히 거부했던것인지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얘기하게 될 때면 난 늘상 " 난 오래 살 팔자야. 나 돌잔치때 실 잡았대.ㅋㅋ" 를 재미+자랑(?)삼아 늘어놓곤 했다.

✍[ 나는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할거야 ] 🔖p.158 친구 L이 이렇게 말했다 "나는 매일매일 죽음을 생각할거야. 그래야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아. 아직은 살아 있으니 제대로 살고 싶어. 나한테 정말 소중한 것만 생각하며 살거야. 그러려면 나는 언제든 죽을 수 있다는 걸 잊어선 안돼." (중략)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우리는 언제든 죽을 수 있으니까 매일 잠에서 깨어날때마다, 매일 잠을 자려 누울때마다 우리에게 소중한 게 뭔지 생각하며 살아야 해. 그외의 것들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지 않고 살아야 해"

🔖p.161 살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내 몸과 마음 여기저기에 다닥다닥 달라붙어버리고 마는 욕망들. 우리를 앞뒤 재지않고 달리게끔 만드는 욕망들. 이중 나를 나로 존재하게 하는, 나를 더 나로 살게 하는 욕망도 있는 걸까. (중략) ⭐욕망이 삶을 잡아먹지 않을 정도로만 욕망하기로.⭐

캬.... 😌 이 얼마나 멋진 생각인가... 👏👏
후반부로 갈 수록 내게 새로운 사고의 발상과 고찰해 볼 거리들을 던져주는 얘기들이 나온다.

'에세이가 참~ 재미지구나..🙂 '싶다.
더불어 중간중간 황보름작가만의 유머러스한
'코와 귀로 밥을 먹었는데..'라는 등의 표현때문에 킥킥😆 웃어가며..,
즐겁고, 때론 심오하게 반복적으로 문장을 읽으며 나의 삶과 빗대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맨 마지막장의 마지막 문장이 잊혀지지 않는다.

🔖p.202 나는 선을 잘 그으며 살고 싶다.

그녀가 말하는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삶.
나 역시 이런 삶을 추구하기에 .. 어찌보면 성격은 다르지만 추구하는 바가 비슷하고, 주요관심사와 행동으로 옮기는 분야는 다르지만, 내가 옮다고 생각하는 일에 소신있고 꾸준히 실천하는 황보름 작가의 에세이가... 난 참 좋았다.. 😊
다 읽고 책을 덮으며 느꼈다..
'책... 참으로...공을 들여 쓰셨구나..덕분에 중요한 걸 또 얻었네...'

새움출판서의 도서협찬으로 레알서평 올립니다...
좋은 책 협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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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그림책 - 진짜 어른이 되는 시간
임리나 지음 / 싱글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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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한 그림책> 을 받은 이후 설레이는 마음으로 매일밤 정독을 했다
책의 길이가 그리 길지 않아서 부담도 없고,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소재로 작가 본인의 인생과 경험에서 비롯된 생각을 풀어 나가는 방식이...
참으로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라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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