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치지 않는 몸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문혜원 옮김 / 비타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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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에는 피로를 유발하는 요인이 곳곳에 있다. 더 안 좋은 것은 피로감을 느껴도 그것을 해결하려 하기보다 지나가겠거니 하며 안은 채로 다른 것에 신경 쓴다. 피로는 내 몸을 돌봐달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피로가 꼭 일이나 활동을 많이 하는 것만으로 오지 않는다. 습관의 축적으로 인해 별다른 일이 없이도 피로에 찌들 수가 있고 방치하면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피로를 해소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것은 급처방이 아니라 꾸준히 새롭게 습관을 들여서 몸을 가꾸는 것이 필요한 일이다.

이 책에서는 피로에서 벗어나게 해줄 온갖 방법들을 설명한다. 먹는 것에서 움직이는 것까지 사소한 것들까지도 디테일하게 잡아준다. 피로가 만연한 요즘 건강에 대한 지식은 여기저기서 차고 넘쳐서 어디서든 한 번이라도 들어봤음직한 키워드들이 속속 등장한다. 더불어 본문에 앞서 단순한 실천방향을 미리 알려주고 시작한다.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과학적으로 설명하지만 어렵게 너무 깊이 이론을 파고들지 않아서 좋다. 필요한 만큼 적당히 소개하면서 결국 어떤 효과를 만나게 될지 스스로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주니 따라서 실천할 맛이 날 것이다.

전문적인 신체에 관한 지식들도 단번에 알아보 쉽게 표현했다. 당장 실천해 볼 수 있는 것을 고를 수도 있고,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알 수 있다. 피로가 오는 걸 해소할 수도 있지만, 무의식중에 습관으로 인해 쌓이는 부분도 있기에 결국 나쁜 습관을 해결해야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피로가 쌓이면 단기적으로 하루, 며칠 무엇을 하든 효율이 나오지 않고 삶의 질 자체에도 영향을 준다. 더 길어진다면 심각한 위험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것들만 모은 책이니 독자마다 만만한 걸 골라 실천해 보면 된다.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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