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쓰레기는 재활용되지 않았다 - 재활용 시스템의 모순과 불평등, 그리고 친환경이라는 거짓말
미카엘라 르 뫼르 지음, 구영옥 옮김 / 풀빛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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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덮밥집에서 식사를 했다. 보통은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을 건데, 마침 손님도 없었고 해서 즐겨먹던 집에서 처음으로 매장식사를 선택했다. 포장을 택했으면 덮밥만 제외하고 김, 간장, 와사비 등이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다. 아담한 사리즈의 나무 트레이에 오직 4개의 세라믹 그릇에 담겨 나온 음식으로 보고 앞으로도 왠만하면 매장에서 식사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저자가 베트남에서 마주한 쓰레기 처리 노동자들의 열악한 모습들이 떠오르고, 아주 미약하겠지만 가능한한 플라스틱 소비거리 자체를 만들지 않는 습관도 필요할테니 말이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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