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트렌드 CES 2022 - 한 권으로 끝내는 미래 혁신 기술 대전망
매일경제 CES 특별취재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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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하고 있다. AI등 신기술의 바람이 불때 두려움이 앞섰던 것이 사실이다. 기술의 도입으로 불어올 변화에 공포를 느낀 것은 왜일까? 혹은 안좋은 일이 벌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쉽게 믿은 이유는 또 무엇인가. 어떤 것이든 답은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실체를 모르니 두려움이 앞서고, 누군가가 멋대로 하는말을 그런가보다 믿은 것. 그러나 ces 행사에서 선보인 것을 바탕으로 이 책에서 기술한 것은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매우 획기적일지라도 인기와 비인기 기술들이 갈렸다. 행사가 열리는 시점의 세계적 상황이나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나로서는 거의 균등하게 관심이 갔다. 어떤 것이든 인류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어서 가까운 시일에는 상용화 될 것으로 보인다. 비로소 우리 생활에 들어왔을 때 어떤 효용을 가져다 줄지 상상만해도 삶의 질이 높아지는 기분이다. 기술적 의의와 더불어 현재의 추이등을 소개하면서 현장의 사진들을 함께보니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기도 했다.



기술발전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고 느끼는게 해뜰때마다 새로운 기술, 그에 따른 새로운 용어들이 많이 등장한다. 처음 가상화폐 블록체인 사물 인터넷 등이 등장했을 때 그거 공부해야하나, 간을 좀 보니까 상용화하려면 아직 멀었겠거니 혹은 일상에 접목시키는데 무리가 있거니 하면 옳거니 하며 알아보기를 미룬 내 탓도 있겠다. 이번에 열린 기술 행사 CES 사실 이런게 있는지도 최근에 알았다. 살면서 항상 이런 기술이 나온다면, 어떤 발명이 등장한다면 좋지 않을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서 정작 현실로 다가올 때는 왜 그리 소극적이었을까 싶다. 이번 행사에 등장한 것들에는 5년 걸리겠지 10년 걸리겠지 하던 것들이 벌써 나오기도 했다.



국내와 해외 뜨거웠던 이슈들 가운데 과학기술적으로 심도있게 살펴볼만한 주제들이 이 현장에 집약되어 있었다. 삶의 편의를 바라보는 것에서 부터 특정분야를 넘어 지구적 문제점의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인류 지성의 결실이라 볼 수도 있었다. 어떤 것들은 친숙하다 느꼈지만 잘 안다고 할 수는 없었기에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사실 뉴스로 접하면서 그러려니 하면서 정부든 기관이든 알아서 대응해서 지침을 알려주겠지 스스로는 안일하게 생각했던 모양이다. 개인이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 수는 없어도 최소한의 실천방향과, 앞으로의 흐름을 어떻게 대비할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개인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해결하지 못했던 과제를 해결하여 글로벌 이슈를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한 흐름에서 우리나라 기업이나 인사들이 활약하는 모습도 인상적이다. 변화의 흐름에서 우리도 주도권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든든한 사실이었다.


*리딩투데이 북적북적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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