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행복은 이어달리기 - 마스다 미리 그림에세이
마스다 미리 지음, 오연정 옮김 / 이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또 속았다. 마스다 미리 에세이는 항상 별로다. 이번엔 정말 안사야제 하다가 출판사 책 소개를 보고 샀는데 완전 당한기분. 도대체 뭐가 소소한 행복이라는건지 공감은 하나도 안되고 그냥 신변잡기적인 작가의 일기를 읽고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버티고 버티다가 읽기를 그만두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힘 빼고 육아 - 엄마와 아이가 편안해지는 미니멀 양육법
신혜영 지음 / 유노라이프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집에 삼식이가 있다.

두 애가 다 기관에 갔어야 하는데 큰애는 공립유치원이라 등원을 못했다. 두 달을. 해야하는 일은 많은데 삼식이는 귀에 피가 나게 엄마를 찾는다. 돌밥돌밥도 모자라 하루종일 간식도 먹는다. 대리육아는 불가하다. 애랑 시간 보내고 하루를 건사하는데 모든 시간을 보냈다. 나는 아프기까지 하다. 집안 꼬라지는 성에 안차고 그렇다고 애가 집에서 행복해 하는 것 같지도 않다. 기대하던 내 시간 내 삶은 어디갔는지 알수도 없고 무언가 단단히 잘못된 것 같다. 그럴때 이 책을 만났다. 힘을 좀 빼보라고 한다. 혼자 그 많은 짐을 질 필요가 없다고 한다. 엄마의 역할을 조금만 미니멀하게 해보자는데 솔깃했다.

책은 쉽고 간결하게 쓰여있어 책조차도 힘 빼고 글쓰기. 가 이루어진 것 같았다. 쉽게 읽어내려갔고 많이 공감했다. 그중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마지막 즈음에 나오는 ‘엄자밸’이다. 엄마의 삶과 자녀의 삶의 밸런스. 작가는 이런 비유를 한다. 엄마란 나의 이름은 한여름에 잠시 입는 민소매 원피스라고. 나이 쉰 즈음에 마치게 되는 엄마의 삶은 사계절 중 고작 한 계절이다. 그러니 나는 나의 가을과 겨울을 준비해야 한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나의 욕구를 죽이지 말고 인간인 나의 삶의 행복에도 투자하기. 아이에게만 시간을 쓰지 말고 나의 발전에도 시간을 쓰기.

그리고 비슷한 선상에서 제일 첫 장도 나온다. 인생의 주인공은 나입니다. 그러니 엄마는 엄마; 아이는 아이! 엄마의 의무감에서 벗어나 아이에게 최소한의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독립적인 자아상을 심어주라고 조언한다.

미니멀한 육아를 위해서는 독립적이고 책임감있는 아이로 자라도록 돕는게 필요한데(혼자서 척척, 부모의 시간 배려 등)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부모가 아이를 믿고! 걱정하지 말고! 역할과 책임을 부여하고! 스스로 하도록 지켜보아야 한다. 아이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보다 잘 한다. 단지 느릴뿐일수 있다. 믿고 기다려주자.

두번째 장에서는 생활 밀착형 육아고민에 대해 이야기 한다. 첫장 부터 세다. ‘바쁜 아침에는 3가지만 하면 됩니다’ 솔깃하다. 전쟁같은 아침에 세가지만 하라니. 저자는 자기집 예를 들지만 무엇이든 내 실정, 나에게 중요한 가치를 가진것 3개를 정해서 정해진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습관이 만들어지면 거기다 하나씩 추가해 나가면 된다. 우리집은 어떤 습관을 만들까 생각해보니 1. 밥먹기 2. 깨끗한 차림으로 집 나서기 3. 엄마사랑해 인데 1부터 빡세다 ㅜㅜ

그 외에 tv 고민, 유튜브 고민, 단 음식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이부분은 이미 아이들과 조율해서 적정수준을 지키며 즐기고 있어서 그래그래 맞아맞아 하며 넘어갔다. 작가도 이 과정에서 아이를 협상테이블에 참여시켜 왜 그래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들고, 부모에게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위한 방법을 배우게 하고, 함께 만든 약속이라는 지켜야 하는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는게 인상깊었다.

전체적으로 책이 시원시원해서 읽는동안에는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마음의 힘이 빠지긴 했다. 강박육아의 무게가 1g쯤 덜어진 느낌? 하지만 실전에서 빠지느냐? 는 좀 다른 문제인데 아... 어려울 것 같다. 그래도 고민이 되는 순간에, 힘이 들어가서 너무 힘든 순간에 ‘너 힘 좀 빼도 괜찮은거 맞아’라고 생각이 난다면 그것만으로도 제법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료 제공받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극한육아 상담소 : 엄마 마음편 - 엄마 되기 나만 힘들다고 느껴질 때
한혜진 지음 / 로지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극한육아 상담소 책을 처음 만난건 2016년 12월, 첫아이 8개월때였다. 나의 아이는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울지도 않았다. 친정과 멀리 떨어져 아이를 키우면서 그 누구도 나의 육아와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아도 할만했다. 아이가 깨어있을때는 무조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잠들어야 집안일과 기타등등(에 포함되는 나의 시간)을 했기 때문에 새벽 늦게까지 깨어있고 잠자는 시간도 길지 않았지만 할만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무난하게 육아를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왜 구매했느냐 하면 바로 part 4. 엄마의 꿈, 엄마의 인생 때문이었다.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가방끈이 길었고, 좋은 회사 들어가서 성취감 느끼면서 일도 했고, '나'를 위한 시간도 많이 가지던 내가 너무 중요한 내가 육아에 매몰되어갔다. 보람도 없고 나도 없었다. 내 이름을 가지고 싶었다. 그렇게 답답하기만 하던 차에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데 엄마라는 신분과 나이가 걸려요.', '경력 단절 2년째, 아기 낳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라는 소제목을 보고 읽지 아니할수가 없었다.


2016년의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졌던 생각은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태그를 붙여놓은 페이지를 펼쳐보면,


' 괴로운 감정, 육아가 힘들다는 생각에서 나를 벗어나게 하는 방법은 '딴생각'을 하는 거예요. p.169

' 무엇을 어덯게 하든 최우선은 why' p.245

' 지극히 주관적인 '미세스찐표 나만의 생각 만드는 법' p.250

' 내면의 힘을 기를 때, 육아와 인생' p.270

' 삶은 결국 나와 잘 지내는 연습 / 엄마의 인생에 아이의 인생을 포개놓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날이 옵니다 / 자식한테 기대할 시간에 자신에게 기대하고, 자식 기분을 살필 시간에 자신 기분부터 살피고, 자식 공부를 시킬 시간에 자신 공부부터 했어야 했습니다./ 인생자양강장제WRSSA   p.272-275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의 감정을 다스리고, 내 생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가 엄마가 아니었을 땐 격하게 행복했는가?' p.279

아이때문에 내가 나의 삶을 뺐겼다는 생각이 들고, 나를 둘러싼 문제들이 나의 행복하지 않음이 모두 출산으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하고있을때 이 부분을 읽고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 전의 나는 지금보다 훨씬 어마어마하게 행복했을까? 싫은일이 없었을까, 불행한 일이 없었을까.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포스트잍에 써서 다이어리 맨 앞장에 붙여두었다.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2020년의 나는 다섯살짜리 큰 애, 27개월 둘째를 기르는 엄마이다. 나름 평탄한 육아를 하고있지만, 이제는 애도 둘이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새로운 육아의 국면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 둘 다 기관에 가면서 내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좋은 시기가 되었다. 그래서 옛날에 읽었던 극한육아 상담소가 생각나서 다시금 읽어보았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2016년이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로 태그를 붙여놓은 부분에 내 마음은 반응한다! 는 것이다.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나는 책을 읽고 변하고 발전했을까? 생각해보니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 나를 발견한다. 나만의 생각 만드는 방법을 실천해보자, WRSSA도 해보자, 등등 저자가 제안하는 솔루션을 '해야지' 해놓고 애키운다 집안일 한다 까맣게 잊고 살았던 것이다. 암만 좋은 책도 읽고나서 땡이면 그대로이고, 읽고 성찰하고 실천해야 내것이 된다. 남은 2020년은 책에서 읽은것을 실천하며 보내보려고 한다.


4년 후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지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극한육아 상담소 : 엄마 마음편 - 엄마 되기 나만 힘들다고 느껴질 때
한혜진 지음 / 로지 / 2016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극한육아 상담소 책을 처음 만난건 2016년 12월, 첫아이 8개월때였다. 나의 아이는 잘 먹고, 잘 자고, 많이 울지도 않았다. 친정과 멀리 떨어져 아이를 키우면서 그 누구도 나의 육아와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아도 할만했다. 아이가 깨어있을때는 무조건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잠들어야 집안일과 기타등등(에 포함되는 나의 시간)을 했기 때문에 새벽 늦게까지 깨어있고 잠자는 시간도 길지 않았지만 할만했다. 내가 생각하기에 나는 무난하게 육아를 하고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왜 구매했느냐 하면 바로 part 4. 엄마의 꿈, 엄마의 인생 때문이었다. 공부하는걸 좋아해서 가방끈이 길었고, 좋은 회사 들어가서 성취감 느끼면서 일도 했고, '나'를 위한 시간도 많이 가지던 내가 너무 중요한 내가 육아에 매몰되어갔다. 보람도 없고 나도 없었다. 내 이름을 가지고 싶었다. 그렇게 답답하기만 하던 차에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은데 엄마라는 신분과 나이가 걸려요.', '경력 단절 2년째, 아기 낳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라는 소제목을 보고 읽지 아니할수가 없었다.


2016년의 내가 이 책을 읽으며 가졌던 생각은 지금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태그를 붙여놓은 페이지를 펼쳐보면,


' 괴로운 감정, 육아가 힘들다는 생각에서 나를 벗어나게 하는 방법은 '딴생각'을 하는 거예요. p.169

' 무엇을 어덯게 하든 최우선은 why' p.245

' 지극히 주관적인 '미세스찐표 나만의 생각 만드는 법' p.250

' 내면의 힘을 기를 때, 육아와 인생' p.270

' 삶은 결국 나와 잘 지내는 연습 / 엄마의 인생에 아이의 인생을 포개놓고 살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누구인지 혼란스러운 날이 옵니다 / 자식한테 기대할 시간에 자신에게 기대하고, 자식 기분을 살필 시간에 자신 기분부터 살피고, 자식 공부를 시킬 시간에 자신 공부부터 했어야 했습니다./ 인생자양강장제WRSSA   p.272-275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나의 감정을 다스리고, 내 생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가 엄마가 아니었을 땐 격하게 행복했는가?' p.279

아이때문에 내가 나의 삶을 뺐겼다는 생각이 들고, 나를 둘러싼 문제들이 나의 행복하지 않음이 모두 출산으로 비롯되었다는 생각을 하고있을때 이 부분을 읽고 머리를 얻어맞은 기분이었다. 그 전의 나는 지금보다 훨씬 어마어마하게 행복했을까? 싫은일이 없었을까, 불행한 일이 없었을까.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포스트잍에 써서 다이어리 맨 앞장에 붙여두었다.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2020년의 나는 다섯살짜리 큰 애, 27개월 둘째를 기르는 엄마이다. 나름 평탄한 육아를 하고있지만, 이제는 애도 둘이고 아이들이 커가면서 새로운 육아의 국면들을 맞이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 둘 다 기관에 가면서 내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기 좋은 시기가 되었다. 그래서 옛날에 읽었던 극한육아 상담소가 생각나서 다시금 읽어보았다. 참으로 신기한 것은 2016년이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로 태그를 붙여놓은 부분에 내 마음은 반응한다! 는 것이다. 지금은 무엇이 달라졌을까? 나는 책을 읽고 변하고 발전했을까? 생각해보니 예나 지금이나 그대로인 나를 발견한다. 나만의 생각 만드는 방법을 실천해보자, WRSSA도 해보자, 등등 저자가 제안하는 솔루션을 '해야지' 해놓고 애키운다 집안일 한다 까맣게 잊고 살았던 것이다. 암만 좋은 책도 읽고나서 땡이면 그대로이고, 읽고 성찰하고 실천해야 내것이 된다. 남은 2020년은 책에서 읽은것을 실천하며 보내보려고 한다.


4년 후에 다시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자신이 대견스럽게 느껴지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피시엘 옴므 L'officiel Hommes A형 2017.1
로피시엘 옴므 편집부 지음 / 머니투데이방송(잡지)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내용은 좋은데 부록은 거지같아요 ㅜㅜ
부록때문에 구매하고자 하는 분은 패스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