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엄마가 모르는 아빠효과 - EBS 교육방송
김영훈 지음 / 베가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아빠 효과에 대해 연령별로 나뉘어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태아에서 6세 까지의 기간은 뇌의 발달이 급속히 이루어 지는 시기인데 이 시기의 아빠의 활동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놀이
아이와 나눈는 대화
아빠와 함께하는 독서
6세 이전의 체험과 경험
이런것을 아빠가 매일 30분이상 만6세까지 해준다면
정말 재능있는 아이로 자랄것이라는게 머리글입니다.
본문내용은 뇌의 기능과 자극에 대해 설명을 하면서 아이들이 성장되고 자극받는 곳을 그림과 함께 기술했습니다.
1.태교부터 뇌 교육이 시작되더군요.
워낙 모든것이 빠른시대라 임신과 동시에 시작하면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듯 합니다.
아기를 목욕시키기.분유먹이기.스킨십등 아빠도 육아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아기가 아빠를 또 다른 보호자로 인식 시켜주는게 참 중요한 대목인듯 해요.
2.걸음마 단계(13-18개월)에선 놀잇감과 책 종류들.고집을 꺾는 방법과 시기.대소변 가리기 등을 서술했습니다.
3.3-4세 시기를 첫번쨰 사춘기라고 정의 하셨더군요.
미술놀이.떼쟁이가 되지 않게 하는법.다중지능을 계발하는 아빠.도덕성.아이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대목에선 슬쩍 부끄러워 지네요.
제가 많이 하는 말이 여기 그대로 기술되어 있어 놀랐습니다.
책을 읽어조는 방법에 대해서도 좋은 조언이 들어있습니다.
4.취학전내용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또래집단에서 키우기.집중력 키우기.사교육 챙기기(음악.수학.영어)
스스로 책 읽게 하기.리더십 키워주기.10년 후를 생각하기.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책을 읽어보고 육아의 큰 길을 제 스스로 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놀아주는 육아도 좋지만 이렇게 큰 그림을 마음속에 그리고 목표를 향해서 가면 아이도 저도 좀더 수월하게 이상적으로 앞으로 달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다할 육아서적이 없었던 저에게 큰 자극을 주었고 앞으로도 문제에 부딪히거나 힘들다 생각할 떄쯤에 꺼내 읽어보면 다시 마음을 고쳐 잡을 수 도 있고 다음 연령엔 무엇을 자극시켜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알게 되어 이 책을 만난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