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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2
호르헤 챔 지음, 김성훈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평점 :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과
무지무지하게 쿨한 지구 이야기
초등부터 고등까지 한번에 꿰뚫는 지구과학 개념을
엉뚱하고 호기심 많은 올리버가 들려주는 두번째 과학이야기네요
지구과학 학습만화라니 똑똑해지고 싶은
욕심 많은 아이라면 먼저 집어들 책이 아닐까?
스텐퍼드 대학교 로봇 공학 박사이자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 연구원 출신인
과학자이자 만화가 호르헤 챔이
유쾌 발랄한 스트리와 웃음이 절로 나는 그림으로
지구의 탄생
물과 암석의 순환
아찔한 지진 이야기까지 들려준답니다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는
지루할 틈 없는 삽화가 읽는 재미를 줘요
다소 딱딱할만한 주제를
발랄하게 이끌어가는 구성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스벤의 역대급 구토 사건이 화산 폭발과 비슷하다며
비유한 장면도 꽤나 인상적이에요
마그마가 땅속에 쌓여서 마그마 방이 만들어지며
화산활동이 일어난다고 해요
마그마늬 땅속 깊은 곳에서 암석이
열로 녹아 액체가 된 물질이란거 알고 계셨나요?
마그마 방 주변 암석의 내리 누르는 힘이 강해지면
터진 틈으로 솟구쳐 올라와 용암으로 흘러내리는 과정을
그림과 함께 보니 이해가 쏙쏙!
달에도 화산이 있다니!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뜨거운 화산이야기
지구과학 학습만화를 읽으며 알게 된 사실
달에 보이는 어두운 점들은 오래 전에 용암이 고여 있던 웅덩이라네요
약 45억년 전 태양계는 가스와 먼지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름에 불과했다니!
점점 읽을수록 지구과학에 관심이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항상 변하고 있어요
지구가 만들어진 후 대륙은 끊임없이 움직였죠
서로 충돌하거나 밀어내고
새롭게 생기거나 변형되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어려운 과학용어도 어렵지 않도록
올리버가 들려주는 이야기 덕분에
화산만큼 뜨거운 지구의 탄생이야기와
물과 암석의 순환을 엿보고
지진 이야기도 살펴본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