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편견, 차별과 상관없이 씩씩하게
나아가는 어린이들을 만날수 있어 행복했던 동화책
초록 눈의 아이들!
아미산 골짜기에 숨어 사는 초록 눈동자의 끝단이는
어느 날 우연히 자신처럼 초록 눈동자를 가진 양희를 만나게 되는데요
할머니께 설렁탕 만드는 법을 배우는
끝단이와 화약을 만드는 것이 꿈인 양희는
어느 날, 끝단이네 할머니의
간절한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
염 씨 할머니 댁에 다녀오던 중 비 오는 산속에 고립되어 버리게 되요
조선시대에도 초록 눈을 가진
다문화 아이들이 살았을까 의문을 가지며 읽어내려갔던 초록 눈의 아이들은
1627년 조선에 정착한 최초의
유럽인 얀 벨테브레이를 모티프로 삼아
탄생한 이야기라는데요
조선시대부터 우리는 이미 다문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었던 거라니 너무 신기한거 있죠
나와 다른 사람을 얼마나 잘 받아들이며
오해와 차별, 편견 없이 대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 동화책이에요
당연하지만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이야기
초록 눈의 아이들은 그래서 더욱 특별한 동화책이 아닌가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