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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을 읽고나서 내가느낀 부엌이란 (첨부#1)





부엌을 읽고나서 내가느낀 부엌이란

부엌을 읽고나서…(이룸출판)

부엌이란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처럼 심오한 여성상을 담았거나 옛 여인들의 한을 내세운 책은 아니었다.
우선 그 점에서 마음에 끌렸던 소설이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참을수 없을정도의 궁금증! 그것이 부엌을 처음 접한 나의 마음이었다.


인간은 먹기 위해 사는가 살기 위해 먹는가. 이것은 우스갯소리 같지만 인간의 끊임없는 궁금증 중의 하나일 것이다.
‘부엌’은 바로 이런 궁금증을 담은 책이다.

지독한 더위의 나라 인도에서 한국인 유학생인 그녀(-소설 내용중에 그녀의 이름은 거론되지 않는다.)는 외로운 이방인인 신세지만 그녀는 의외로 친구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애초부터 2인분을 만들어 내야하는 부엌에 진절머리가나서 도망쳐온 곳이 인도이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가 채식주의자인 다모와 육식주의자인 무라뜨를 동시에 사귀게 된 것은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녀는 왜 하필 채식만을 고집하는 다모와 육식만을 고집하는 무라뜨를 동시에 사귀게 되었는가 그리고 나는 여기서 채식과 육식은 무언가 극단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어 그 상황을 우리나라의 해방 직후에 빗대어 본다면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에서 갈등했던 시대의 지식인들을 의미하는 것 같기도 했고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오는 시점에서 바라본다면 보수주의와 급진주의 사이에서 갈등했던 권력자들을 표현한 글 같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듯 내 나름의 관점에서 소설을 해석하다가 문득 막히는 부분이 있었다.
바로 소설 속의 ‘나’가 무라뜨를 먹어버린 것이다.
짓밟았다는 의미가 아닌 정말로 먹어버린 것이다.
무라뜨의 뇌, 눈 등 그의 몸 전부를 말이다.
소설 초반부터 중반 내내 그녀는 채식인 다모와 육식인 무라뜨 사이에서 철저한 평행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중반부로 갈수록 그녀는 지쳐갔고 결국은 무라뜨를 먹어버렸다.
그것은 평형을 유지하던 그녀가 어느 한쪽으로 갑자기 치우쳐 진 것을 의미하는데 그녀는 왜 다모와 무라뜨 사이의 팽팽한 긴장감을 잃어버렸던가. 항상 다모 에게 상처받고 무라뜨 에게 상처를 줄 수밖에 없었던 그녀였다.
상처를 주는자와 상처를 받는
자. 그녀는 이 두 가지이 역할을 동시에 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아마도 그녀는 그 언젠가 보았던 끼르띠무카의 동상에 충격을 받고 거부감이 들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끼르띠무카는 한없이 굶주리는 형벌을 받아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자신의 몸까지 전부 먹은 후 결국 머리만 남은 인도의 귀신 중 하나다.
그녀는 끼르띠무카의 동상을 보고 느낀 점을 무라뜨 에게 풀고있는 것 일 것이다.
여기서 끼르띠무카는 나에게도 큰 인상을 주었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은 욕망을 가지고 살았기에 자신의 몸을 먹어버릴 정도의 배고픔을 느낀 것일까. 아마도 작가는 끼르띠무카를 통해 황금만능주의에 찌들어사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표현했을 것이다.

사실 소설 속의 그녀는 지독한 위장병을 앓고 있었다.
오랫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해 생기를 잃어가던 그녀에게 무라뜨라는 인육은 부족했던 영양분을 채워줄 수 있는 대단한 영양제였다.
그녀는 오랜만에 게워내지 않고 포식을 했다.
달콤한 양과 맛을 느끼면서 말이다.
여기서 무라뜨가 소설 속의 ‘나’에게 잡아 먹혔느냐고 세세하게 물어본다면 그렇다 란 대답을 할 수도 없을 것이다.
그녀가 집에 돌아왔을 때 부엌에서 향기로운 냄새가 났고 그 냄새의 원인인 냄비 뚜껑을 열어보니 그 속에 알맞게 조리된 무라뜨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그녀는 지독한 위장병으로 인해 며칠째 먹지 못했던 터였고, 그래도 무라뜨를 더욱 맛있게 먹었는지도 모른다.
그것도 천천히 먹으면서 무라뜨의 육질을 평가하면서 까지 말이다.

사실 무라뜨는 그녀에게 먹힌 것 이 아니라 그녀에게 먹혀준 것이 아니였을까. 끼르띠무카의 제물로 바쳐진 사람들은 죽기 직전에 황홀한 표정을 짓는다 한다.
이렇게 본다면 무라뜨는 그녀에게 먹혀지면서 행복을 느꼈을 것이다.
말그대로 먹힌 .. (첨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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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엌을 읽고나서 내가느낀 부엌이란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2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부엌을 읽고나서 내가느낀 부엌이란
파일이름 : 부엌을 읽고나서 내가느낀 부엌이란.hwp
키워드 : 부엌을읽고나서내가느낀부엌이란,부엌,읽고나서,내가느낀,부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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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탐구보고서 쓰는법 : 책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도구 (첨부#1)





책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도구 , 책넘기는 도구 골무

작 품 개 요

작품명 : 책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도구

(생활과학)부분

( )학교 제 ( )학년 성명( )

1.제작 동기

우리는 종이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혀서, 주위에는 수도 없이 책들과 종이가 많다.
문제집을 포함하여, 교과서, 소설 책 등 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책을 볼 때, 잘 넘어가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선생님들이 시험 감독을 하실 때도 종이가 잘 넘어 가지 않아서 종이 숫자를 새고, 종이를 배분한다고 시험을 조금 늦게 친 적이 있다.
책에 있는 페이지가 잘 넘어가지 않을 때면 대부분 침이나 물을 묻혀서 넘길 것 이다.
하지만, 침을 묻히기는 그렇고 그렇다고 물을 묻히려고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번거롭다.
어머니께서도 늘, 책에 있는 종이가 잘 넘어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넘기다가 너무 자주 베여서 가끔 이런 발명품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이 발명품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책 페이지를 좀 더 잘 넘길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어떤 선생님께서 지우개로 종이 페이지를 넘기는 것을 보고 힌트를 얻게 되어서 이 작품을 만들게 되었다.

2. 발명품 준비물

고무

3. 작품요약

먼저, 고무 재질의 물질(크기는 2번째 손가락 크기)을 준비한다.
2번째 손가락이 아무래도, 책 페이지 넘기기에 적당하므로 2번째 손가락 크기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리고 고무로 만든 손가락 모양과 비슷한 원통형 모양의 물건을 만든다.
손가락 모양으로 만든다면 손에 끼기에도 편리하고 불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만들 때에는 손가락 모양으로 만들 되, 손가락 크기보다 약간 더 크게 해야 꽉 쪼임을 방지할 수 있다.
만들고 나서는 손가락에 끼워보는데 약간 헐렁하다면 완성작품이다.
고무는 다양하게 염색이나 모양도 변경이 가능하다.
그래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꾸미거나 만들기가 가능하다.

4. 작품 내용

먼저 고무 원료를 준비한다.
그리고 고무로 2번째 손가락 모양을 본뜬다.
본을 뜰 때, 손가락 보다 약간 더 넉넉잡아야 한다.
고무는 원래 답답하고 꽉 쪼이는 성질이 있어서 손가락 모양과 딱 맞게 한다면 조이고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이다.
손가락 보다 약간 넉넉하게 만들었으면 손에 끼워본다.
고무는 미끌미끌 하지 않고 약간 끈적거리는 성질이 있어서 책이나 종이를 넘길 때 쉽게 넘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만든 물건이 그렇게 큰 물건도 아니다.
그래서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들고 다닐 수도 있다.
지하철에서 책을 볼 때, 또는 학교에서 교과서나 문제집을 풀 때도 언제든지 들고 다니면서 쓸 수 있다.

4. 제작 결과

제작을 하고 나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만족하였다.
일단 고무는 착 달라붙고 끈끈한 성질이 있어서 낄 때 불편할 줄 알았다.
하지만 껴보니 고무는 늘어나는 성질도 같이 가지고 있어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다.
제일 중요한 건, 책 넘길 때 물을 묻히지 않아도 잘 넘어가진다는 점이다.
또한 책 넘길 때 종종 손에 베이는 경우가 있었는데 고무막이 피부를 보호해줘서 베이는 일도 조금 줄어들었다.
선생님이신 우리 엄마께도 한 번 드려보았는데 나름 괜찮다고 하셨다.
특히 학교에서 시험을 칠 때 OMR카드나 시험지를 빨리 넘길 수 있어서 장수를 세기가 훨씬 쉬워졌다고 하셨다.

5.도해 및 사진

작 품 개 요

작품명 : 속이보이는 2개의 주사위

(생활과학)부분

( )학교 제 ( )학년 성명( )

1.제작 동기

우리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게임! 게임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 보드 게임이 있는데 보드게임은 말이나, 주사위 따위의 도구를 이용하여 하는 게임이다.
보드 게임을 할 때 가끔 귀찮을 때가 있다.
바로 상대방 또는 내가 주사위를 2번 던질 기회가 나왔을 때, 일일이 두 번 던지다가 상대방 말을 내가 잡아서 또 다시 던져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게임하는 시간도 그 만큼 소비된다.
그리고 ‘몇 칸 앞으로 또는 뒤로’이런 규칙을 정할 때도, 정하기가 애매모호 하다.
그럴 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생각했다.
조금 더 특이한 모양의 주사위를 마들어서 게임도 즐겁게 진행하고 싶고 게임시간을 조금 단축시키고 싶었다.
단축 시킬 수록 그만큼 게임을 더 많이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동시에 던지는 주사위를 생각하다가, 나중에는 속이 보이는 2개의 주사위를 생각해냈다.

2. 발명품 준비물 <.. (첨부#1)



..... (중략:첨부파일 클릭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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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자유탐구보고서 쓰는법 : 책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도구 (첨부#1)
출처 : 탐구스쿨 자료실


[문서정보]

문서분량 : 4 Page
파일종류 : HWP 파일
자료제목 : 책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도구
파일이름 : 책을 쉽게 넘길 수 있는 도구.hwp
키워드 : 책넘기,도구,골무,책,쉽게,넘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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