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도 없이 나이를 먹고 말았습니다
무레 요코 지음, 이현욱 옮김 / 경향BP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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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도 없이 나이를 먹고 말았습니다입니다.

제목을 본 순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이를 들고 찾아오는 여러 상황들을 담은 에세이집입니다.

중년이라면 감정들을 느낄 수 있을 거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작은 책이라 귀엽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여러 상황들이 공감되고 이해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특별하지는 않지만 우리들의 소소한 일상들을 편안하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게 쓴 책입니다.

흰머리와 눈썹정리의 어려움, 나이가 들어도 덜렁거리는 모습들, 에스컬레이터에서 타고 내릴 때 타이밍 못 맞추는 것, 여기저기 삐걱대는 몸, 때로는 못마땅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는 것 등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소재들이 나의 평범한 일상들처럼 느껴져서 순간 놀랐어요.

힐링되고 위안이 되는 마법같은 책이에요.



예고도 없이 나이가 들었지만 잘 지내고 있는 무레 요코 작가의 평범한 주변 일상을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담았어요.

무레 요코 작가는 독설들로 상쾌하게 답답한 마음을 터트려주는 묘한 감동을 줍니다.

소설보다는 에세이 식으로 간략하게 써놓은 방식이 전 좋았어요.

나이 듦이 행복해보이고 멋져보였어요.

책을 보니 더욱 더 나이가 들어도 괜찮음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어요.

유쾌발랄한 이야기들이라 술술 읽을 수 있었어요.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이쁜 책입니다.

무척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모님이랑 같이 봐도 좋을 책이네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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