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진 아이 마주별 그림책 1
다니엘 루샤르 지음, 아델라 레슈나 그림, 박진영 옮김 / 마주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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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룩진 아이 표지의 느낌은 슬퍼보이지요.
저희아이는 자고 있다고 하네요^^

 

 얼룩진 아이는 몸 곳곳에 난 하얀점들에게 제발 떠나달라고 하지만 점들은 떠나기는 커녕 하얀점들은 점점 자라납니다.
자꾸만 커져갑니다.
친구들은 얼룩진아이의 모습에 처음에는 신경쓰진 않았지요. 늘 재미나게 놀았지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친구들은 변합니다.
점박이 강아지라고 놀립니다

 

 아이들은 계속 점박이 강아지라고 놀립니다.
얼룩자 아이는 그만하라고 말하고 울고 또 울지요.
가장 친한 친구도 엄마가 같이 놀지 말라고 했다며 떠나 버립니다.
얼룩진 아이는 당당해지고 싶어집니다.
옷으로 점을 가려보지만 도움이 되지 않아요.
당당하게 느껴지지 않았거든요.
아무도 못보게 어두울때만 밖에도 나가봤지만 그것도 도움이 되지 않지요.

얼룩진 아이를 놀리던 아이들처럼 얼룩진 아이도 친구들을 놀려봅니다.
그러자 친구들도 우니까 오히려 기분이 좋지 않게 되지요.
사과를 하고 친구들은 울음을 그치고 얼룩진 아이를 봅니다.
얼룩진아이는 자기 몸에 있는 점을 보여주자 친구들은 웃으며 함께 놀게 됩니다.
그때 다른 아이들이 얼룩진 아이를 보고 괴물이라며 놀립니다.
그림그리고 색칠하는 것을 좋아하는 얼룩진 아이는 몸에 하얀점들을 그리고는 진짜 얼룩이가 되었다며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웃들도 보고 웃고 지나가던 사람들도 웃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줄 알게 되자 비로소 당당해집니다.

누구나 콤플렉스가 있지요.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당당해지자고요.

학교생활을 하면 분명 이런일들이 생길거에요.
미리 아이와 대처할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얼룩진아이라면 어땠을지 얘기도 나눠보았어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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