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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 버스 정류장 ㅣ 감동이 있는 그림책 14
여주비 지음 / 걸음동무 / 2020년 1월
평점 :

삼거리 버스정류장~
제 어릴적 시골 버스정류장 모습들이라 많은 공감이 되더라구요.
그림들도 정겹고 따뜻한 느낌을 받았어요.
요새 아이들은 이런 정겨운 시골모습 잘 모를거에요.
엿생각도 나고 감동도 있어서 아이랑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저희 아이도 이 책으로 인해 시골 버스정류장 모습을 보며 흐뭇해했어요.

삼거리버스정류장은
엄마가 시장에 가서 아이들은 모두 엄마를 마중나가지요.
아이들은 엄마를 기다리며 버스한대가 정차하고 내리는 누군가를 바라봅니다.
엄마가 입고갔던 옷에 대해 아이들은 얘기를 나누지요.
동네할머니가 지나가시면서 아이들에게 엄마 기다리냐며 물으시곤 알사탕 먹으라고 주신답니다.
어릴때 많이 먹던 알사탕이네요.
아이들은 먹고싶은거를 대답하며 놉니다.
얼마나 지났을까 엄마가 버스에서 내리시지요.
엄마는 사탕과 핫도그를 사오셨어요.
야이들은 정말 행복해하지요.
삼거리버스정류장은 기다림이 행복한 버스정류장^^
저희 아이는 저희 집앞 버스정류장에서 이곳 버스정류장이름을 알려주니 안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이젠 집앞 버스정류장이름은 외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