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펜하이머 - 베일 속의 사나이
제레미 번스타인 지음, 유인선 옮김 / 모티브북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내용이 어떻다기 보다는, 뭐 내용은 보통 정도....라고 할까요... 양자역학이 간간이(몇 페이지정도)나오는데

그리 어려운건 아니고요..   번역 수준이 조금은 떨어진다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전공자가 번역한 것이 아니

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분적으로 내용이 동떨어진 단락들이 조금씩 보이고요, 용어해설에서 해석을 잘못한

부분도 보이고,(여단이라는 단어를 군단으로 해석한 예는 정말로 번역자의 어휘실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말

해 줍니다. 나도 그 보다는 잘 할텐데...) 그리고 오자도 보입니다.

 주~욱 읽어나가다가 동떨어진 단락의 내용이 불쑥 튀어나올때, 이 사람이 번역자가 맞나 의심스러울 정도

입니다.  영어실력이 되신다면, 원서를 사서 보십시요...

그리고 책 값도 비싼편인데, 종이 질도 그렇게 좋지 못한 갱지? 수준입니다.

내용은 만약에 천재인 오펜하이머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이나, 플루토늄과 우라늄에 대한 과학

적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이책 절대 비추입니다.

이 책은 그냥 그렇고 그런 다큐일 뿐입니다. 지겹다는 이야기죠... 책의 절반은 메카시열풍에 의한

오펜하이머의 곤란한 상황에 대한 장황한 서술일 뿐입니다.

원자에너지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얻고 싶다면 E=mc2 를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