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록....책을 처음 접했을때 글밥도 적고 좀 딱딱한듯 기대를 하지않있다. 그러나 한장한장 읽을수록 잔잔한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전쟁도아닌 청나라의 전쟁에 원정을 나가는 우리의 군사들이 너무도 불쌍했다. 한가족의 가장,늙은 부모의 아들이 그것도 다른나라의 전쟁에 묵숨을 걸고 나가야하는 슬픈 현실이 너무도 안타까웠다. 정예부대 265명의 군사들을 이끌고 지휘를하는 신류장군.... 생소한 이름이었지만 이순신장군처럼 믿음직스러웠다. 싸움에서 승리하고도 사루무다의 욕심으로 조국에 돌아갈 수도 없고 량이 부족하여 조선에서 보내오는 식량을 먼길에 운반해오는 엄청난 비용과 수고까지 걱정하는 신류장군의 내민족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 너무도 절절하게 느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