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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아들의 집밥이 맛있어지는 요리 비법
이승훈 지음 / 길벗 / 2026년 3월
평점 :
길벗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 집에서 밥을 먹는 시간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집밥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6살, 초등학교 1학년의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매일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을 해 줄지 고민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어요
아이들에게 골고루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가 중요하기에
첫째아들의 집밥이 맛있어지는 요리비법의 다양한 레시피는 기대가 되었어요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밥 레시피와 요리의 기본 방법을 소개한 책이에요
무침, 볶음, 조림, 찜, 국, 찌개, 김치, 장아찌 등
한 번 배우면 평생 써먹는 국민 반찬 70가지로 구성된 책은
45만 유튜브 채널의 주인공인
첫째아들의 집밥실험실 맛의 비법을 담았어요

한 눈이 흐름이 보이는 요리과정으로
비법 노트가 담긴 레시피를 그대로 따라 하면 어느새 완성되는 요리의 흐름을 담았어요
저는 평소 요리 자체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막상 어떤 요리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아요
그래서 인터넷이나 영상으로 요리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지만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서 보기에는 조금 어려운 점도 있었어요
그런 점에서 이 책처럼 차분하게 순서대로 요리 과정을 알려주는 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책에 소개된 여러 레시피 중에서 평소에도 자주 먹는 반찬인 멸치볶음을 직접 만들어 보았어요
짭짤하고 달콤한 멸치 볶음은 어느 상에 올려도 잘 어울리는 만능반찬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한데
딱딱해지고 뭉쳐서 매번 실패로 끝나는 멸치 볶음이었어요

저는 잔멸치가 아닌 중멸치를 사용했는데 중멸치는 기름에 먼저 볶으먼 너무 딱딱해지기에
참고해서 요리했어요
프라이팬을 중불로 예열해서 식용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고 냄새가 올라올 때까지 볶아요
참치액, 미림을 넣고 바글바글 볶다가 잔멸치를 넣고
섞으면서 바닥에 양념이 없어질 때까지 볶아요
그 다음 불을 끈 후 물엿을 넣고 버무려요
당류는 고온에서는 금방 딱딱해지기에 반드시 불을 끄고 넣고
설탕, 올리고당 대신 적당한 끈적함과 묵직함이 있는 물엿을 추천했어요
고소하고 바삭한 멸치볶음이 완성되었어요

평소에는 급하게 만들 때가 많았는데 책의 순서를 차근차근 따라 하니
훨씬 맛있는 반찬이 만들어져 뿌듯했어요
완성된 멸치볶음을 식탁에 올렸을 때 아이들도 잘 먹어 주어 더욱 기뻤어요
작은 반찬 하나지만 정성을 들여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 저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 책을 통해 요리는 특별한 기술이 필요한 일이 아니라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과 작은 노력으로 충분히 맛있는 집밥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특별한 재료나 어려운 기술이 아니라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재료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요리 방법이 담겨 있어 집밥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오늘은 또 무엇을 해 먹이지?”라는 고민을 자주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 책은 그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요리를 좋아하지만 무엇부터 만들어야 할지 막막한 분들이나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집밥 레시피를 찾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