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짱 2006-07-27  

너무 늦은 인사.... 털짱으로부터
바람님, 인사가 너무 늦어 죄송해요. 잠시 들러 인사글도 남기지 못할 만큼 바쁜 것도 아니었는데 변명의 여지가 없네요... 저야말로 그날 바람님과 여우님을 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지금도 가끔 삼청동 밤길을 걸어올라갈 때면 그날의 만남이 생각나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빈말이 아니라 연락 한번 주시면 여유로운 주말 저녁에 차 한잔 같이 하고 싶어요. 바람님의 출판사에서 나온 책 두권을 읽었습니다. 그때 주셨던 책과 여우님께서 보내주신 '삶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 이 책들을 읽으면서 웬지 바람님이 느껴졌다면 오버라고 하실까요... 바람님, 비가 많이 오는데 조심조심 다니시고 여우님이 없는 서울하늘의 깃털을 세면서 우리 술 한잔 해요~~~
 
 
털짱 2006-08-03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님, 여우님과 잠시 바람님 이야기를 했어요. 바람님과 8월 하순쯤 차 한잔, 아니면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다면 좋겠다고요. 여우님이 그러라고 하시는데요.^^ 저는 건강하고 편안히 잘 있습니다. 바람님은 어찌 지내시는지...?

바람에 맡겨봐! 2006-08-04 09: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잘 지냅니다. 여우님과 같이 자리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더위가 꺾여야 서울나들이를 계획하신다네요. 그렇다면 털짱님과 속닥하게 데이트하죠, 뭐. 털짱님 시간 되시는 때를 알려주세요. 저는 요즘 퇴근 이후 시간은 한가한 편이거든요.

2008-03-01 2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