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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 유시민의 30년 베스트셀러 영업기밀
유시민 지음 / 생각의길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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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지만 머리가 참 좋고, 예술을 사랑하고, 마음이 열려 있는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글을 잘 쓰는 요령도 말하듯, 흐르듯, 어렵지 않게, 그렇지만 주제에 충실하게 쓰자고 하셨구요. 솔직하고 똑똑하게 - 결국 '문체는 작가 그 자신이다'는 말에 딱 맞네요. 앞으로도 좋은 얘기 많이 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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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바람구두 >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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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dowsong > 장정일 작가와 <구월의 이틀>

 

  

 

 

 

 

 

 

고려대에서 열렸던 이날 강연회에는 의외로 적은 수의 청중들만이 모여 있어서 처음엔 적잖이 놀랐습니다. 잠시 후 관계자 분의 얘기를 듣고서, 고려대 학생회에서 자교생들이 많이 올 걸로 예상하고 초청인 수를 적게 잡아달라고 알라딘에 요청했는데, 마침 기말고사가 막 시작된 주라 생각보다 학생들이 덜 왔나 보다 혼자 생각했는데, 앞글에 달린 문화초대석 담당자의 말을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네요. 저도 같이 가기로 한 남편이 일이 생겨 못 가게 되어 당일로 같이 갈 친구를 구하느라 힘들이다가 결국 혼자 가게 되었는데, 빠지고 싶은 유혹이 사실 있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겨울에는 문화초대석 신청할 때 좀 더 신중해야겠구나..춥고, 어두워지니, 바깥도 아니고 집에서 출발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정일 씨의 강연을 듣고 나니 제 연락을 받고도 못 갔던 사람들이 '측은하게' 느껴졌습니다. 준비해 오신 많은 얘기들을 들으며-사실 소설 <구월의 이틀> 안에 있는 내용을 정리하신 게 많았지만- "치열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니 적어도 "치열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어떤 체취를 풍기는지 느껴볼 수 있었으니까요. 이건 사십대 중반인 제 주변인들이 잘 갖추어 가지지 못한 덕목입니다. 저만 해도 '어느날 문득' 지난날을 돌아보니 근 15년 이상을 정신 없이 살았었더라구요.    

어눌한 듯한 말투이시지만, 짜임새 있게 준비해 오신 내용을 시간에 꽉 맞추어 다 얘기하셨습니다. 소설에서 다루어진 내용 말고 더 얘기하신 건 -다른 분들도 정리하셨지만- 시와 소설이 마치 피라미드의 정점인 양 문학에서 너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문학' 하면 이 둘이 다인 것처럼 여겨지지만 사실은 그와 다르다, 오히려 특정 사건에 대한 '넌 픽션'이 보다 활발하게 저술되는 나라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이런 얘기들을 하셨습니다. 사실 저도 예로 드신 '부산 실내사격장 화재' 같은 건 뭔가 깊은 속내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거든요. 나중에 질문 시간에 혹시 장정일 씨가 이 사건에 대해 조사하신 건 없나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끝으로, 감사드리고 싶은 건, 장정일 씨는 모르셨겠지만^^, 저에게 격려를 주셨다는 겁니다. 저 스스로 늘 '생각이 부족하고' '따라서 의견을 조리있게 주장하지 못하고' '남에게 깊은 임팩트를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 생각하며 위축되어 있었는데, 장정일 씨는 소설 속의 두 주인공 중 '은'을 더 좋아하는데, 그 이유는 '더러운 세상일지라도 피하지 않으며' '자기 계발적이기-소설에서는 자기 개발이라 쓰셨는데, 전 이런 의미로 들어서-' 때문이라 하셨거든요. 제겐 이 두가지는 있다고 생각이 들어, 그 순간 너무 고마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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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낮달님의 "저자 장정일과의 만남 - 간단 후기"

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정도에 대해 그렇게 얘기하신 걸로 기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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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dowsong > 딸과 함께 갔던 <이매지너> 김영세님 강연회

  

   

  제가 평소에 미술, 음악에 관심도 많고, 큰 딸이 미술을 전공하는 예고생이라 응모했었는데, 

  다행히 기회를 주셔서 고마운 마음으로 다녀 왔습니다. 더불어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구경도 

  잘 했어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IT 관련 기업들에게 좋은 보금자리인 듯 해서 기분이 좋았 

  습니다.  

 

  김영세 님은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분이셔서 많이 놀라고, 감격했어요.  

  삼성전자와의 상생의 파트너십으로 니케이 선정 세계 10대 디자인 회사에 당당히 한국의 이노디자인을 올려 놓으셨더군요!  

  무엇보다도 이날 현장에서 느낄 수 있었던 김영세 님의 에너지가 성공의 원동력이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이노디자인의  

  다이내믹한 업무 방식도 설립자를 그대로 닮았구요. 또, 업무상으론 물론 치밀하시겠지만, 매사에 긍정적인 태도를 지니고  

  계시는 분이란 생각도 강연 내내 들더군요. 열정과 긍정이라.. 역시 이 둘은 성공의 큰 원동력들이 맞나 봐요.  

  강연이 끝날 즈음 보여 주신 벤처 기업들을 위한 제품 디자인 사례들은 제가 다  고맙더군요. 나의 재능으로 사회에 봉사  

  한다.. 참 멋있죠? 미술을 전공하는 딸 아이도 가장 감명 깊었다고 말하는 덕목입니다.  또, 다음달에 나올 <워드홀릭>이라 

  는 제품 소개도 해 주셨는데, 집에 와서 찾아 보니 아직은 관련 소식이 없는 것 같아요. 인터넷 켜면서는, '예약주문이라도 

  해 놔야지..' 했는데 아직 그것도 안 돼 섭섭했습니다. 하지만, 강연회 갔던 사람에게 제품 홍보도 효과적으로 하신 걸로 

  봐서 역시 김영세님은 영업력이 대단하신 거 맞아요^^..  좋은 강연이었습니다. 김영세님과 알라딘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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