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의 하모니카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80
밑가지 지음 / 북극곰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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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와 함께 읽었어요.

이 책을 저와 친구는 이틀에 걸쳐서 두번 읽었어요.

처음 받고나서 이 책을 혼자 읽어 보았을 때

따스한 이야기라서 어떤 친구가 좋아할까 싶었는데

저희 친구가 아주 만족하면서 읽었어요

사랑이는 병때문에 병원에 입원하고

사랑이가 튼튼하길 바라는 

우리 친구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요.


저희애도 그림을 보면서

아프네.. 슬퍼 이런 말을 읊조렸어요.


이때 사랑이는 한 할아버지를 만납니다.



저희 아동은 이 그림을 보고

사랑이는 자신이고

고슴도치 할아버지는 

본인의 할머니라고 생각하고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저희 친구가 제일 좋아하는 이는

바로바로 할머니이니깐요.

본인을 대입해서 생각해보더라고요.


앞에서 슬펐던 이야기와 달리

이 부분을 너무 좋아했어요.


여운이 남는지 계속 보더라고요.


할아버지는 사랑이를 위로해주고 따스한 하모니카 연주를 들려줘요.


사랑이는 연주를 들으면서 따스한 추억을 떠올리고

이 글을 보고 있는 저희도 따스한 추억을 떠올리고


하지만 이런 순간도 잠시

사랑이에게도 위기가 찾아와요.



이후 사랑이는 고슴도치 할아버지를 찾아가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저희 친구는 사랑이에게 감정이입해서 읽었는데요.

사랑이는 하모니카를 불어요.

여기서 우리는 무언가를 떠올릴 수 있지않나요?

사랑이의 연주를 보면서 

저희 친구도 여러가지가 떠오르는지

이 페이지도 주의깊게 보았어요.


이러한 사랑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저희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가 나오기도하고

사랑이의 감정을 이해하고

때론 슬퍼하면서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도 사랑이처럼 우리 아이의 마지막 감상은

이 이야기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여러번 읽어본 이야기네요.


저와 저희 친구는 활동지를 완성했는데요

사랑이라고 하면 하트가 떠오르고

무지개색의 감정이 더오르나봐요.

서툰 글자로 쓴 본인의 짧은 문장까지.


이야기를 읽고 활동지를 통해

다시 한번 이야기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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