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살아 있다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9
은미향 지음 / 북극곰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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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북극곰 북클럽을 통해서 알게 된 책은 '숲은 살아 있다'라는 책이예요


제목만 보았을때는 좀 심오하지 않나요?



어린아이들이 보는 책이라는 느낌보다는 조금 큰 친구들이 보는 책의 느낌이예요.

마치 드라마, 영화 제목이 연상가기도 하고요.

이번 책은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와 함께 책을 읽어 보도록 했어요.

사실 우리 아이의 취향일지 아닐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이 이야기는 까마귀가 숲에서 달걀버섯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이 되어요.
저랑 친구는 이 이야기가 어떤 이야기일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둘다 예측이 맞아떨어지진않았어요.
버섯이라는 생물에 대해 저희 친구는 관심이 적었고 그림체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어요.

버섯에선 이렇게 포자가 흩날리면서 이야기가 본격 시작이 되는데요.
버섯은 알지만 달걀버섯은 처음 알기도 했고 저희 친구는 버섯에서 이렇게 포자가 흩날리는 것을 신기해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랑 따로 버섯과 포자에 대해서 검색을 했어요.



이렇게 포자를 따라가며 까마귀는 포자들이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지켜주려고 합니다.

촉촉한 숲에 다달았는데 두더지와 저것!

저것이 무엇일까요?


저 하얀친구를 저는 뱀일 거라고 했고 저희애는 배가 불룩해서 악어라고 했어요



확대해서 볼까요?
근데 너무 창백하고 해서 둘다 무엇일지 궁금해서 뒷장을 넘겼는데!!
저희 애가 진짜 이거 보고 의자에 앉아있었는데 의자에 앉은 상태로 뒤로 넘어갈 뻔해서 제가 황급히 잡아줘야했네요.
둘이서 얼마나 머쓱하던지 한참을 웃었죠.
저희애는 뱀의 눈이 너무 새카맣게 되어있어서 깜짝 놀랐다고 해요.
배는 역시 무언가를 먹은 상태여서 그런가봐요.

까마귀는 열심히 지킨 씨앗들을 두더지와 뱀때문에 잃어버려서 슬퍼요.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아요.
뒷 이야기가 더 궁금하다면 책을 봐주세요.
저랑 초등학교 고학년인 친구는 읽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흥미진진하게 읽은 책이예요.

이 책의 활동지로 나만의 숲을 만들기를 했어요
그림이 섬세하고 칠할 양이 많아 저희애는 조금 부담스러워했어요.
남자친구라 그런가봐요.
저는 옜날에 유행했던컬러링북도 생각나서 흥미로웠는데요.
그래서 같이 칠해보았어요.



해당도서는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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