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린 책, 정유정의 진이 지니

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책을 덮었지만 묵직한 질문이 남는다.

삶이 유한하는 것을 알면서도 그저그런 하루를 보냈던 날들이 떠오르기도 했다.

생에 가장 치열했던 사흘,

진이가 지니에게 온전한 삶을 돌려줄 수 있을찌 바짝 긴장하며 페이지를 넘겼다.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문장과 전개에 역시 정유정!을 외치며 읽다가

마지막 장에선 눈물을 쏟아버렸다.

그녀다운 선택에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그녀다워서 감동적인 이야기.

진이, 지니를 소중한 이에게 선물해야겠다. 

[100자평] 진이, 지니

진이, 지니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5월

작가님 오래 기다렸어요 !!!!!

[100자평] 레스

레스 - 앤드루 숀 그리어 장편소설
앤드루 숀 그리어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19년 4월

사람들에게 기억되기엔 뜨뜨미지근한 그 어딘가에 서있는 주인공 레스. 하지만 이 책은 진한 감동과 진짜 재미 그 사이를 정확하게 지나간다.

[100자평] 쇼코의 미소

쇼코의 미소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16년 7월

내내 먹먹한 소설이었다. 작가 후기가 마음에 참 오래 남는다

[100자평]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커튼콜 한국 현대미술
정하윤 지음 / 은행나무 / 2019년 3월

한국 작가라고 하면 유명한 몇몇 분들의 대표작만 겨우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다시 한 번 더 전시를 찾아봐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마 다가오는 느낌이 다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