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리 작가님의 고수위물을 괜찮게 읽어서.. 궁금했던 책입니다. 현대 판타지에 각인 설정이라 어떨지 기대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약간 지루하게 볼만했어요. 과도한(?) 삼각관계를 싫어한다면 안 맞으실 것 같아요. 관계에 대한 거부감보단 감정선이 가벼워서 몰입이 잘 안 되더라구요. 그런 점을 제외한다면 적당히, 가볍게 볼만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