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꼭두 엄마 김옥랑님의 꼭두에 대한 애착이 묻어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자신과 닮아있는 꼭두를 사랑하기 시작한 김옥랑님!!!

이 책을 읽기전에 꼭두에 대한 사전적 의미를 먼저 찾아보았다.
꼭두1
1. 정수리나 꼭대기.
2. 물체의 제일 윗부분
이미 알고 그럴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뜻이다.
조선 시대 민가에서 사람이 죽어 나가는 상여에 매달았던 인형이라고 한다.
책을 읽다보니
꼭두는
삶과 죽음의 동반자로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키고 있었다.
말하자면 서양의 천사와 같은 의미로...




길을 안내하고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시중을 들고
사람을 위로하고 즐겁게 해 주는 꼭두
그렇게 우리 곁에 있었다.
이 책은 6편의 희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1.조침문 이야기
2.다리 밑의 낙타
3.꼭두는 왜 고래 입속으로 들어갔을까?
4.깅코와 검박이의 모험1-조선최초 코끼리의 비밀
5.깅코와 검박이의 모험2-한밤중의 여행 계획
6.깅코와 검박이의 모험3-새로운 날틀,등장하다!
표제작 ‘꼭두는 왜 고래 입속으로 들어갔을까’는
나머지 희극과는 달리
6편의 희곡 중 현대를 배경으로 한 것으로,
초등학생 어진이와 어진이 엄마, 외할머니를 등장시켜
가족이 죽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담담하게 그렸다.
꼭두 박물관까지 만들어졌을 정도로
꼭두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가까이에 있다면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