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 없는 그림책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아직 한글을 읽을 줄 모르는 5살 아이에게 글씨 없는 그림책은 딱이라고 생각해요.그림만 보고 무슨 내용인지 유추해가면서 책을 읽을 수 있거든요ㅎㅎ<사랑을 뿌려요, 조금씩 더 많이>는 민들레의 한살이를 사랑스럽게 표현한 글 없는 그림책이예요.민들레가 커가는 과정을 볼 수도 있고 민들레가 누군가에게는 반가운 존재일 수도 있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내 공간을 침범한 존재로 여겨질 수도 있죠.예쁜 그림체로 따뜻한 계절을 맞이하는 것 같아 반갑기도 하고 보는내내 눈이 기분좋아지는 것 같아요.글이 아니라 마음으로 읽는 <사랑을 뿌려요, 조금씩 더 많이>를 읽으면서 힐링하는 시간 제대로 가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