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PART1.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책 제목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인만큼 책은 말썽과 문제행동을 구분하면서 시작해요

 

말썽 : 아이가 어리고 사물에 대한 호기심이 왕성할 때 많이 일어난다.

문제행동 : 욕구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기에는 말썽과 비슷하지만 원인을 파고들면

아이가 제 나이에 맞게 발달하기 못하거나 부모와 관계가 원만하지 못해 받은 상처로 나타나는 행동이다.

 

문제행동을 줄이려면 문제행동의 원인을 파악하고 올바른 해결 방법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아이는 문제행동이 나타나기 전에 엄마에게 계속 신호를 보내는데, 아이의 신호를 도움과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이해해야한다네요

문제행동은 아이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여 잘하는 것 위주로 아이 행동을 바꿔주는게 좋다고 해요!

 

아이는 세상에 혼자 있는 것 같은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애착을 형성하는데,

애착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경우에도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해요

 

 

엄마로서 계속 엉겨붙는 아이가 힘들때도 있지만...

세상이 따뜻한 곳이다, 혼자가 아니다라는 메세지를 주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한 번 더 안아주고 눈을 맞춰주어야겠어요

 

 

아이는 자신과 타인을 판단하는 데 미숙하고 의존적이기 때문에 부모가 무시하거나 불안해하면 자신감을 갖기 힘들다.

 

 

<친구 만들고 사귀는 방법>

 

1. 친구를 만나면 "안녕"하고 인사한다.

2. 친구와 놀 때 자기 것을 나누며 논다.

3. 놀이할 때 차례를 지킨다.

4. "멋진 슛인데"등 친구를 칭찬하는 말을 한다.

5. 혼자 대장처럼 굴거나 너무 시끄럽게 떠들지 않는다.

 

쉬운 행동인데 습관으로 만들어주기가 참 힘들어요

 

 

PART2. 문제행동 바로잡기 전략

 

 

아이가 감정을 폭발할 때 부모는 먼저 아이 마음을 짚어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감정은 아이 혼자 겪어내면서 스스로 다스려보는 경험도 필요하다.

좌절, 슬픔, 분노 같은 감정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피해갈 수 없기 때문에 적절히 경험하는 것이 아이 마음을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

마치 예방주사를 맞는 것처럼 말이다.

 

 

단호하게 하려고 아이에게 화를 내라는 말은 결코 아니다.

단호함은 표현의 세기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 행동을 바로잡으려는 의지로 드러난다.

어떻게 해도 안 통한다는 뜻을 아이에게 반복해서 알리고 초지일관 제재하는 것이 단호함이다.

 

아이의 행동을 단호하게 통제했다면 적어도 20~30분은 아이를 달래지 말고 그대로 두는 것이 좋다.

엄하게 혼낸 뒤 바로 달래면 아이는 자기가 잘못해서 엄마에게 혼났는지,

아니면 엄마가 자기에게 관심을 보였는지 혼란스러워한다.

 

문제가 커기지 전에 아이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거나 상황을 바꾸는 것도 문제행동을 줄이는 방법이다.

 

 

아이에게 지시 내용을 확실하게 전달하되 부탁처럼 말하지 않는다. 지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지시는 구체적으로 해야 하고, 지시할 때는 아이의 주의를 엄마에게 돌리게 해야 한다.

 

 

힘들 때는 적극적으로 주변에 도움을 청하자.

 

 

PART3.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낯선 상황에서 아이의 긴장감을 덜어주는 방법>

 

1. 아이가 평소 잘 가지고 노는 놀잇감이나 좋아하는 장난감, 인형, 책 등을 준비해 간다.

2. 아이가 엄마 옆에서 좋아하는 놀잇감을 갖고 놀면서 안정을 취하게 한다.

3. 낯선 사람을 만날 때는 너무 가까이 앉히지 말고 다소 거리를 두어 아이가 지나치게 긴장하지 않도록 배려한다.

4. 낯선 사람과 친해지게 하려고 너무 노력하지 않는다.

5. 낯선 장소에 가서 낯선 사람을 만날 경우 아이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계속 살펴본다.

6. 낯선 사람도 가능하면 아이에게 너무 다가가지 말고 듣기 좋은 말 몇 마디만 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 다툼에서는 반드시 엄마가 주도적으로 상황을 다스려야 한다.

이 상황이 엄마 주도권 아래에 있고, 아이들 마음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아이를 공평하게 키우려면 사랑을 n분의 1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각자 개별적으로 대하고 형제끼리는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모든 것을 물질로만 보상받은 아이는 점점 더 큰 보상을 원하므로 그렇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

어릴 때부터 갖고 싶은 욕구를 조절할 줄 알아야 커서도 계획을 세워 생활해 나갈 수 있다.

 

 

거짓말과 창의적인 생각을 혼동하는 부모가 많은데 이 둘 사이에는 중요한 차이점이 있다.

창의적인 생각은 현실을 바탕으로 한다.

 

 

PART5.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아이가 자신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들려면 옆에서 엄마가 많이 격려해주어야 한다.

 

칭찬 : 결과에 대한 보상. 잘했을 때 주는 선물이므로 잘못했을 때는 줄 수 없다.

격려 : 과정에 대한 보상이다. 따라서 잘못했을 때도 줄 수 있다.

 

무분별한 칭찬은 자칫 남들과 항상 경쟁하고 비교하는 마음이 자라게 할 수 있고, 못할 것 같다고 느끼는 과제는 회피하게 만들 수 있다.

어떤 일을 수행할 때는 자기 안에서 충분히 동기화해야 하는데, 격려는 스스로 동기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육아책을 읽을때마다 새롭고 하나씩 배워가는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24개월 된 아들 다른 사람들한테 다가가서 먼저 안녕도 하고 장난도 치는거 보면 애착이 잘 형성되었나보아요 ^^

책을 읽고 하나씩 적용한 보람이 있어요 ㅎㅎ

 

이제는 엄할때는 엄하게, 좋은 행동은 격려해주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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