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식의 시작 1 -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휴식을 위한 지식여행 1
허진모 지음 / 미래문화사 / 2017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한마디로 세계사책입니다.
'취미사학자'라고 스스로를 지칭하는 허진모님의 이 책은 역사라는 방대한 학문을 나름의 기준과 역사관으로 깔끔하게 서술한 책이라고 할수있습니다.


1장에서는 인류의 역사, 그 시작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역사라는 것이 인간의 삶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한번쯤 생각해볼수 있었습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문명의 발전을 다루고 있는데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문명을 들여다볼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그런가하면 중국의 신화시대에서 역사시대로의 발전과정, 봉건제도의 출현과 주의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어서 그 흐름을 머릿속에 정리하기 좋았습니다.

3장에서는 중국의 춘추전국시대의 등장과 진나라,한나라에 이르는 흐름을 살펴봅니다. 반면 서양은 그리스, 페르시아 전쟁, 알렉산드로스 대왕에 이릅니다.

4장에서는 로마의 탄생과 로마 제국의 발전사가 등장합니다. 위대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숨쉬던 로마의 정치와 사회는 그야말로 흥미진진합니다.

 

 

 

사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계사의 단락들을 우리는 어디선가, 혹은 학교에서 들어본적이 있습니다. 다만 연결고리가 온전하지 못해서 단편 단편들을 머릿속에 넣고 있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무수히 많은, 흩어진 조각들을 꿰고 연결하는 일들은 그리 어렵지 않지만, 그렇다고 그리 만만하지도 않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자의 통찰력이 참 부러웠습니다. 단순히 세계사적 지식을 많이 안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통찰하여 구슬을 꿰듯 연결한 노력들이 저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유익한 독서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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