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믿는다.
나는 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믿는 버릇이 있어서, 한 번교분을 맺으면 곧 나의 속내를 남김없이 털어놓는다. 그래서 이따금씩 도리어 폐단이 생겨나기도 한다. 그러나 이미 서로 잘 지내지고 한 이상, 어찌 성심을 털어놓지 않을 수 있겠는가.
『홍재전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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