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 2:24)라고 말씀했습니다. 자녀가 부모를 떠나 자신의 가정을 이루는 것. 하나님의 창조 질서입니다. 부모는 자녀가 떠날 때를 준비해야하고 그 준비의 첫걸음은 자녀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해주는 것입니다. 미성숙한 부모일수록 자녀의 생각, 감정, 선택이 자신의 그것과 다를 수 있음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녀를 위하고 사랑한다는 이유로 자녀를 통제하려고하고자녀의 일거수일투족을 판단하고 평가합니다. 자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간섭과 비교, 설교투의 말씨, 비판과 정죄는 자녀를 낙심하게 만들고 결국 자녀의분노를 불러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