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관과 노비 사이에서 태어난 제가 후궁이 되는 것만으로도 희망이 아닙니까? 저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될 거예요. 역관이니까. 천민이니까 안 된다는 그런 생각을 바꿀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