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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워서 남주자 2008.9 - 통권 141호
해오름 편집부 엮음 / 해오름(월간지)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배워서 남주자가 벌써 12년이라는 세월이 흘렸다는 말에 여태컷 모르고 살았다니 내자신에게 조금 실망을 했다. 늦게 라도 배.남을 알게되어 기뻣고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이 아이에게 많은것을 알려줄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행복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다.
9월호의 주제는 "가슴이 트이는 교실 밖 나들이"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든다.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학교에서 공부하는것을 적응하는데 한참이나 걸렸다. 난 항상 아이들에게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는 생각이 커서 실컷 친구들과 뛰어놀게 플어서 키웠다고 말해야 할까? 다른 엄마들은 이학원, 저학원 아이들을 보낼때 난 아아의 손을 잡고 아는 시골친척집에 가서 감자도 캐고 고구마도 캐고 놀고 시골틱하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었어요. 처음에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공부를 안하던 녀석이 하려고 하니 좀이 쑤셨나봐요. 그래도 끈기가 있는 녀석이라 열심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모든것이 호기심 그 자체가 되어 너무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배.남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를 함께 떠났더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헤이리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멀다는 이유로 아직 못 가봤는데 이번 기회에 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과 친해지기를 논술과도 가까워 져야 할것 같다. 아직 논술에 관심이 없이 책을 읽었는데 배남을 통해서 많이 배우고 많이 느꼈다.
이제 나도 나대로 책을 봐야지. 아, 참 좋다. 이곳은 책이 벽을 가리지 않아서 좋다. 책이 창을 가리지 않아서 좋다. 그리로 책이 빽빽하지 않아서 좋다. 책이 숨으 루시는 것 같아 좋다. 또 사람이 책에 가려지지 않아서 좋다. 좋은게 많아서 참 좋다.<아름다운 마을, 헤이리-그곳에 가면 책이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