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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정말 우리말 아니? ㅣ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4
이어령 지음, 김용연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9년 1월
평점 :
이어령 선생님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 4번째 이야기 "너 정말 우리말 아니?"는 우리말에 대한 이야기이다. 너무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 있어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었던 책이다. 책의 내용도 좋지만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도 참 좋았다.
“말을 알면 나를 알고, 나를 알면 세상이 보여!”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정말 말을 알면 나를 알고, 나를 알면 세상이 보일까? 곰곰히 고민해 보면서 책을 읽었다.
우리말의 특징과 우리말속의 문화와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는 책이다. 우리말의 어원과 문법이야기가 재미있게 되어있고 다른나라의 언어와 비교를 통해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리의 정서를 함께 느낄수 있는 책이다.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책 속의 책인 우리말 생각 사전이었다. 가시나, 터무니 없다, 시치미 떼다, 돌팔이, 바가지 긁다, 꺼벙하다, 미역국 먹다, 노다지, 누리꾼등 우리말이 어떻게 생겨났고 어떤헤 지금과 같은 뜻으로 쓰이게 되었는지 알려주는 주었다.
우리말의 예쁘게 가꾸고 아름답게 사용해야하는 우리들이 숙제인 것이다. 아이들에게 우리말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야기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이어령 선생님의 책 너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