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이샘의 진로툰, 감정툰을 읽고 참 재미났었습니다. 활용도도 높았어요. 그래서 문해력툰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반가웠습니다. 6학년 국어 교과서 속의 지루하게 표현된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얼마나 재치있게 표현했을까... 실제 책을 받았을때,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정확한 뜻과 함께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신박하게 그려진 게 좋았습니다. 거기다 유의어나 반의어를 슬며시 알려주는 듯한 옥이샘의 귓속말도 쏠쏠한 재미랍니다. 게다가 책상 위에 턱 올려놓으니 가며오며 읽기도 좋네요. 학기가 끝나서 수업에 실제 활용해 보지 못해 안타깝지만 새학년이 시작되면 수업에도 꼭 활용해 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