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플라톤 읽기

플라톤 읽기
토마스 알렉산더 슬레작 지음, 임성철 옮김 / 한양대학교출판부 / 2001년 3월

튀빙엔 학파의 플라톤 해석의 기본적인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너무 전문적이지도, 그렇다고 플라톤의 대화편을 몇편 읽지 않은 초보자를 위한 저서도 아니다.

[100자평] 플라톤 철학과 헬라스 종교

플라톤 철학과 헬라스 종교 ㅣ 대우학술총서 신간 - 문학/인문(번역) 604
칼 알버츠 지음, 이강서 옮김 / 아카넷 / 2011년 8월

플라톤 철학의 주요개념들을 그 출발점힌 희랍의 신화와 종교를 통해서 살펴본다. 대화편 독해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본격적인 플라톤 철학을 이해하기에는 미진한 편.

[100자평] 어둠 속의 시

어둠 속의 시 - 1976-1985 이성복 시집
이성복 지음 / 열화당 / 2014년 9월

아찔한 시와 어딘가 본듯한 습작들의 뒤섞임. 혼돈. 그 혼돈 자체로 매력적인 시집. 뒤늦게, 그러나 드디어 돌아온 이성복의 그때 그 시절.

[100자평] 성찰 1

성찰 1 ㅣ 나남 한국연구재단 학술명저번역총서 서양편 337
르네 데카르트 외 지음 / 나남출판 / 2012년 2월

아래 100자평과는 달리 이 책은 <성찰>이 맞다. <성찰>은 출간 당시부터 여섯 성찰과 이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기존 번역본은 <성찰>의 일부분인 여섯 성찰만을 번역하였고, 이 책은 여섯 성찰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번역한 것. 이 책으로 <성찰>의 전모가 드러난다.

[100자평] 고르기아스

고르기아스 ㅣ 정암학당 플라톤 전집 11
플라톤 지음, 김인곤 옮김 / 이제이북스 / 2014년 7월

이 대화편의 등장인물들은 들떠있다. 격정적이다. 소크라테스조차. 40대 초반 플라톤의 혈기가 느껴지는 대화편. 그만큼 흥미진진하다.